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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서귀포]제주 김영갑갤러리두모악
    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20. 1. 19. 23:21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제주답사 마지막날 사려니숲길을 가려고 준비했는데 현장에 도착했더니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나이드신 회원님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 회원분 중에 김영갑갤러리를 소개해 주신 분이 계셔서 그곳을 가기로 하였다.

    비가 내려 임시 방편으로 실내답사를 찾던 중 회원님 소개로 가게 되었지만 너무 인상이 깊어 답사기를 올린다. 이곳은 제주를 사랑하여 제주 사진을 20여년간 찍은 한 사진작가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인데 주인공은 젊은 나이에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떠난 분이다.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기실 나는 오히려 밖의 정원에 꽃혀서 그곳을 빙빙 돌아보았다. 앞마당과 후원을 돌아보고 사진에 담아봤다.

    다른 사람들이 관심 없는 것 같은 김영갑선생 묘소를 중점적으로 돌아보고 선생의 짧은 생애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뜻밖의 곳을 방문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뿌듯했다.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있는 사진작가 김영갑의 작품과 유품이 전시된 미술관.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미술관은 1957년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나 제주에 정착하여 살면서제주의 자연을 품격 높은 사진 예술로 승화시키고 제주인들에게 정체성을 일깨운 김영갑의 탁월한 업적을 기리고, 그의 작품과 유품을 살필 수 있는 1종 미술관이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미술관은 김영갑의 뜻을 이어 제주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작품을 잘 보존하며, 어려운 여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투병 중인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설립하였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미술관은 2001년 11월 폐교된 삼달 초등학교를 임대하여 2002년 8월 한라산의 옛 이름인 ‘두모악’으로 개관하였다. 그 후 시설을 재정비하여 2006년 2월 24일 1종 미술관으로 등록하였다.

    2006년 5월 28일 김영갑 1주기 추모 행사로 전시 및 추모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2006년 11월 27일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서 ‘잘 가꾼 자연문화유산’ 부문에 선정되었고, 2008년 4월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 영상 기자 제전 초대 김영갑 포스터전'을 개최하였으며, 2012년 개관 10주년 기획전을 개최하였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미술관는 김영갑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전을 제주와 서울에서 꾸준히 열고 있으며, 김영갑이 작업했던 장소를 찾아가 그의 작품을 이해하고 직접 사진을 찍어보는 ‘내가 본 이어도’ 답사 활동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갤러리 홍보와 지역민들에게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야외 공연장에서 음악회도 개최하고 있다.

    2011년 현재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미술관은 폐교의 8개 교실을 이어 김영갑이 20여 년 간 활동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두모악관’·‘하날오름관’에서는 오름·중산간·마라도·해녀 등 제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유품 전시실’에는 고인이 평소에 보던 책과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다. ‘영상실’에서는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던 모습과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던 모습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 정원과 무인 찻집은 갤러리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휴식과 명상의 공간이며 야외 공연장은 지역민을 위한 문화 공연장이 되고 있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미술관은 제주의 바람과 오름·들판·바다 등 제주의 평범한 경관을 사진 예술로 승화시킨 김영갑을 추모하고, 사진 전시를 통해 제주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있다.

    <디지털서귀포문화대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미지정

    문화재명칭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437-5

    관리자(연락처)

    (사)김영갑갤러리두모악

     

    ▼ 김영갑갤러리두모악이 있는 삼달리 마을 지도

    ▼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정문

    ▼ 김영갑갤러리두모악에 온 것을 반겨주는 조각상

    ▼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사진기를 메고 있는 것으로 보아 김영갑선생을 상징하는 듯...

    ▼ 이곳이 옛 삼달국민학교 폐교였음을 보여준다.

    ▼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앞마당에 전시되어 있는 여러 조각품...

    ▼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앞마당과 뒷마당 작품들...



    ▼ 김영갑갤러리두모악에 걸려있는 김영갑선생 글...

    ▼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전시실 입구... 입장료 3000원을 받는다.

    ▼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전시실 내부...

    ▼ 김영갑갤러리두모악 뒷마당에도 많은 조각품, 제주 돌들이 전시되어 있다.

    ▼ 후원 장독대...

    ▼ 김영갑갤러리두모악 무인 찻집...

    ▼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입구 마당...

    ▼ 앞마당 고목에 핀 꽃...

    ▼ 김영갑갤러리두모악에는 옛 학교시설이 있던 곳인데 공덕비가 그대로 남아있다.

    ▼ 담장과 담장너머 귤밭, 앞쪽의 밴치가 어우러져 멋지다.

    ▼ 김영갑 선생의 유골을 뿌렸다는 감나무... 이곳에 묘비는 없지만 상석과 향로석 등 묘소로 꾸며져 있다.

    ▼ 김영갑 선생 묘

    ▼ 김영갑 선생 묘 후경... 

    ▼ 나름 예를 갖추고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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