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시원한 사진으로 동구릉 따라가기(1)

제가 쓴 글인데 스크랩을 했더니 수정이 되지않아 다시 올립니다.

조금 지난 글들이지만 내용을 보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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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릉의 9개의 릉을 빠짐없이 돌아본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답사팀과 함께가 아니라면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단단히 마음 먹고 개별행동한다고 쿠사리 먹어가면서

그래도 목표가 있어서 열심히 돌아다닌 끝에 결국 9개의

능역을 두루 확인할 수 있었다.

 

원래 동구릉은 시대순으로 답사하는 것이 정상인데

그러다보면 동선이 길어져 더욱 힘이 들기 때문에

당일 답사시에는 위치순으로 답사를 하였다.

하지만 이곳에 올릴때는 시대순으로 올리겠다.

 

동구릉에 있는 왕릉의 역사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으니

한두줄의 감상문만 첨언하며 각 능역의 대표적인 사진 몇장만 올린다.

 

동구릉 안내도...

동구릉 입구 홍살문... 누군가.. 9개의 릉을 상징하는 살대가 한쪽에 9개씩 있다고 한다..

동구릉 제실앞 은행나무... 벌써 가을인가보다...

 

태조 건원릉... 관람객이 한사람도 없이 이런 사진을 찍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가을을 맞아 가장 멋드러지게 변한 흰머리 왕릉..건원릉 능상...

태조의 옆을 지키던 조영무를 닮았다는 무인석... 안산쪽으로 겹겹히 싸인 산세가 장관이다...

아침 안개와 갈대가 멋지게 어울린다...

동구릉의 두번째 주인공 문종의 현릉... 참도가 특이하고 홍살문도 판위를 지나 서있다...

현덕왕후릉에서 바라본 문종릉...

문종릉... 어딘지 모르게 조금 어둡다...

동구릉 맨 구석에 꼭꼭 숨은 선조의 목릉...

원래 있던 곳에 편히 쉬지도 못하고 이곳으로 천장된 선조왕릉...

선조의 릉에서 바라본 의인왕후릉... 맥이 아주 약하다...

의인왕후릉에서 바라본 목릉 정자각...

인목왕후릉에서 바라본 선조왕릉... 나무사이로 보이는 의인왕후릉...

인목왕후릉... 원래는 별도의 정자각을 만들려했다... 

목릉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