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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의미있는 날...사는이야기/예전에 쓴글 2011. 2. 22. 15:02긴 세월의 연속선상에서
어제는 11월의 마지막 밤이라 하고
오늘은 또 12월의 초하루날이라 하니
우리네는 참 시간에다 의미를 부여하기를
좋아하는 민족인가 싶네요
하기사 1년 365일 날 아닌 날이 거의 없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오늘 날을 하나 만들려고 합니다.
정모 D-8일
정모에 참석할려면
어색함을 없애야겠기에
되지도 않는 글로 계속 얼굴 내밀고 있답니다.
오늘은 작은 크리스마스 튜리를 하나 거실에 세웠습니다.
몇일전 누가 선물로 준건데 작고 앙증맞은 모습이
제가 좋아하는 타입이라 꺼내놓고 불까지 켜보았습니다.
특별히 크리스마스하고 연관된 사람도 아니면서
애들이 어릴땐 어떻게든 튜리는 만들어 주곤했는데
애들이 다 큰 지금, 나 즐겁자고 튜리를 세우니
조금은 어색하면서도 분위기에 휩쓸려
혼자서 감상에 젖어봅니다.
의미있는 날을 기다리며....출처 : 불혹전후글쓴이 : 소올산 원글보기메모 :'사는이야기 > 예전에 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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