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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원주]한산이씨 이희 묘.. 옥녀단장형이란 이런 것!
    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2011. 3. 28. 00:42

    오래 전에 풍수답사를 다닐 때 원주에 아주 근사한 묘가 있어서 스승님과 함께 답사를 했었는데 답사기를 쓰고는 잊고 지냈었네요. 그런데 최근에 유명한 묘 일람표가 인터넷에 나오는데 원주지역에 이희 묘가 있다고 나와서 처음 듣는 이름이라 누군가 하고 뒤졌더니... 제가 예전에 쓴 글을 어느 한산이씨 후손 분이 복사해다 자기네 문중 카페에 올리셨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이기선생이라고 표기했던 것을 제게는 말도 안하시고 본인이 이희선생으로 고쳐서 올렸네요.

    이럴 때는 제게 문자를 보내서 이러이러 해서 조상님 함자가 잘못되었다고 알려주시고 펴가는게 예의인데 그냥 말도 없이 퍼가다보니 저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이제사 수정을 합니다. 

    이희 선생 한자 희자가 표준 한자에는 없어서 만들어서 썼는데 보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1522(중종 17)∼1600(선조 33).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자는 가의(可依)이다. 호는 송와(松窩)이다. 장윤(長潤)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질(秩)이다. 아버지는 지란(之蘭)이며, 어머니는 원선(元璿)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시서에 능했다. 생원시에 이어 1555년(명종 10)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565년 장령(掌令), 1567년 수찬(修撰)을 역임한 뒤 전한(典翰)이 되어 편수관으로 ≪명종실록≫ 편찬에 참여하였다. 1571년(선조 4) 직제학이 되었다. 이듬해 좌승지에 올랐으나 노모가 원주에서 병으로 눕자 이를 봉양하기 위해 사직을 청하였다. 그러자 노모를 봉양하도록 1573년에는 강원도관찰사에 제수되었다. 
    이듬 해 중앙으로 돌아와 우승지가 되었다. 1578년에 다시 양주목사로 내려갔는데, 이 때 선정을 베풀었다는 사실을 경기감사가 조정에 보고했다. 1583년에 다시 중앙으로 돌아와 부제학을 역임했다. 이어 장흥부사를 거쳐 1591년에는 대사간이 되었다.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순화군 보(順和君0x9A45)를 보필하면서 강원도에 내려가 의병을 모집하였다. 1595년 다시 부제학이 되었다. 이듬 해 대사간·대사헌·동지중추부사를 차례로 역임한 뒤 이조판서에 올랐다. 1597년에 다시 지중추부사·대사헌·지돈녕부사·예조판서 등을 차례로 역임하였다. 
    1599년에 다시 대사헌이 되고, 이어 예조판서·이조판서를 역임했다. 이듬해 지돈녕부사를 끝으로 벼슬에서 물러났다. 죽은 뒤 1603년에 2품 이상 재신을 청백리로 뽑는데 녹선되었고, 그 뒤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그가 대사헌으로 있을 때 종로 네거리를 지나는데 말이 너무 말라 가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그러나 그는 개의하지 않고 소리를 지르며 앞으로 나아갔다. 
    훗날 말이 피곤해 땅에 주저앉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대사헌의 말’이라 일컬었다고 한다. 그는 이처럼 청빈하여 한사(寒士)나 다름없이 직책을 맡아보았다. 시호는 장정(莊貞)이다.<네이트 백과사전>

     

    ▼ 이희 선생 신도비... 새로 세운 것이다..

     

    이희 선생 신도비각과 재실...

     

    이희 선생 구 신도비...

     

    이희 선생 묘소 입구..

     

    이희 선생 묘비..

     

    이희 선생 묘 백호쪽 문인석... 넘어질듯 하다..

     

     

    ▼ 백호쪽 망주석...

     

    이희 선생 묘소 청룡쪽 문인석...

     

    ▼ 청룡쪽 망주석...

     

    이희 선생 묘소 현무봉..

     

    이희 선생 묘소 후경... 아래 석초 선생의 사진, 해설과 비교하면서 공부하시기 바란다.

     

     

    이희 선생 묘소에 대한 석초 채영석 선생의 해설...

     

    이곳 묘소는 보국(保局)이 완벽한 장풍국(藏風局)의 명당을 이루는데, 탐랑체(貪狼體) 주봉(主峰)에서 낙맥(落脈)하는 내룡(來龍)의 기세가 활발하다. 입수처에서 살짝 고개를 쳐들고 비룡(飛龍)으로 치올라 옥녀단장형(玉女端粧形)의 형국을 일구었다.
    풍수에서 말하는 옥녀(玉女)란 젊은 여자, 천상(天上)의 여자이며, 절세 미인인 동시에 풍요(豊饒)와 다산(多産)을 상징한다. 옥녀 형국의 주산이나 부모봉은 둥그스름한 무곡(武曲)이거나, 귀인형(貴人形)의 탐랑(貪狼)이 주를 이루며, 주변에 옥녀가 머리를 빗는 빗처럼 생긴 산이나 사격(蛾眉砂) 등이 있어야 한다. 또한 화장대나 장롱, 분갑 등이 있으면 더욱 확실한 옥녀단장형이 된다. 그리고 옥녀가 목욕을 할 수 있는 담(潭)이나 연못 등이 있으면 더욱 좋다. 과연 옥녀가 기거할 수 있는 합당한 명당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좌사향(亥坐巳向)에 병파(丙破)가 되어 문고소수(文庫消水)이다. <석초 채영석 선생 답사기 인용>

     

    이희 선생 묘소에서 석초선생님과 함께..

     

     

    이희 선생 묘소 동영상

     

     

    <풍수판단-현장토론>

    ■ ● - 주봉이 목성체이면서 살이 붙은 것을 옥녀라 한다. (금성체 옥녀도 있는데 옥녀산발형일 때 해당)      

           - 옥녀단장형의 조건(위 사진 참조)         

                * 주산과 국세가 맞아야 하며 - 목성체로 옥녀         

                * 빗砂가 있어야하고 - 앞쪽 청룡 끝에 빗사         

                * 화장을 위해 분을 바르는 분통이 있어야하며 - 백호 끝에 분통         

                * 둥그런 거울을 상징하는 면경砂가 있어야 하며 - 안산 좌측에 금성체의 면경사          

                * 목욕을 할 수있는 연못이 있으면 더욱 좋다. 재실 앞쪽에 연못        

                * 무엇보다 옥녀는 단장을 은밀하게 하는 것이므로(드러내놓고 단장하는 것은 화류계 여인) 앞이 터지면 옥녀형국이 되지 못함. 따라서 항상 앞쪽에 장막을 쳐야 함. 안산이 장막을 두름

     

            * 한가지 흠은 우측 선인(남자)이 넘겨다보고 가운데쪽 규봉이 넘겨다 보고 있는데 다행이도 묘의 향이 다른 곳을 향하고 있어 넘겨다보는 사람을 무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 명당이 경도되어 평평하지 못한 것도 흠.       

     

    □ ○ - 물은 들어오는 쪽은 낮고 평평해야하며, 나가는 쪽은 높고 강해야 함.

            - 좌선수로 물이 빠져 나갈 때는 들어오는 청룡이 짧고 백호가 크고 강해야 함.

           - 이희 묘는 청룡이 너무 길게 나가 물에 대해서는 하급에 속함.

             - 안산의 골이 많이 졌지만 골이 한 곳으로 모아져 나에게 옴으로 흉살이 안된다.

     

    ■ ● - 사격에 가늘어 졌다가 크게 치올린 것은 절항사라하여 그곳에 묘를 쓰면 후손중 목메는 자가 생김.   백호 끝(면경사로 표현한 곳)에 다른 묘 한기가 있는데 이는 절항사가 됨.

     

    알립니다. 제 블로그에 쓴 글은 제가 사심없이 쓴 글로써 특정가문이나 선현들께 누를 끼칠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혹시 가문에 누가 된다든가 특정인에게 누가 되는 글이 있으면 제게 쪽지나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부하는 풍수학인으로서 내용상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류를 발견하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풍수의견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너무 과도하게 주장하지 마시고 개인의 의견만 피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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