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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지역 묘지 답사...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2007. 12. 9. 15:34
오늘은 비무장지대를 포함한 파주일대의 문화재와
안보관광을 겸한 묘지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미 가본 곳도 있지만 처음인 곳이 많았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답사는 계절마다 느낌이 다르고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또 그 느낌이 다르게 됩니다.
오늘은 초겨울의 맑은 날씨로 답사에 최적의 날씨였으며
답사팀과 함께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사지를 따라가며 사진으로 답사기를 대신하겠습니다...
방촌 황희 정승묘... 조선 세종 때의 최고의 재상으로 손꼽힌다..
묘의 앞부분이 좌,우로 튀어나와 있는데 특이한 형태이다.
황희(1363~1452) 정승묘비... 우리나이로 90세를 사셨다..
황희 정승 묘 후경... 본신안산이 바짝 다가와 있다...
황희 정승 아들 황수신 묘에서 바라본 황희 정승 묘... 우측 끝에 보인다...
황희 정승 묘에서 바라본 아들 황수신 묘역....
황희 정승 아들 황수신 묘...
황수신 묘의 후경... 아버지 황희 정승묘를 바라보고 있는듯 하다...
황희 정승이 여생을 보냈던 반구정(伴鷗亭)-갈매기를 벗삼는 정자라는 뜻..임진강가에 있다...
반구정과 위쪽에 있는 앙지대...
영조의 딸인 화안옹주와 부마 정치달의 묘... 하늘을 떠도는 독수리들이 한가롭다...
파주안보관광... 제3땅굴 입구의 하나되는 지구라는 조형물...
도라전망대... 예전과 달리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허준(1539~1615) 묘... 실전되었다가 한사람의 끈질긴 노력으로 다시 찾게 되었다 한다... 위쪽에 있는 묘는 허준 어머니 묘로 추정된다..
허준 어머니 묘 위쪽에서 바라본 후경... 북향으로 앞쪽에 야트막한 야산이 이어져 있다.
돌아오는 길에 율곡 이이 선생의 유적지를 둘러봤다... 화석정..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난가는 선조에게 불을 질러 어두운 밤길을 밝혀줬다는 설이 있다...
자운서원 내에 있는 율곡 이이의 묘역... 앞쪽에 보이는 묘가 부친 이원수와 신사임당의 합장묘...
율곡 이이의 묘... 부친 묘보다 위쪽에 배치한 역장의 대표적인 묘이다.. 앞쪽이 율곡묘. 뒤쪽이 부인 곡산노씨 묘..
율곡 묘의 후경... 앞쪽 조산이 후덕해 보인다.. 서향이라 빛이 들어 사진이 선명하지 못하다. 부인묘와 율곡묘가 일자로 배치되지 않고 율곡묘가 약간 우측으로 틀어져 자리 잡았다.
날이 저문 가운데 마지막으로 조선 초기 문신인 박중손 묘를 찾았다. 이곳에는 보물로 지정된 장명등이 특이하다...
보물 1323호 공효공 박중손 묘역내 장명등... 쌍으로 되어있고 남편과 부인묘의 장명등이 확연히 음양의 모양으로 차이가 난다. 특히 박중손 묘 앞의 장명등의 화창이 해와 달을 상징하는 형태로 되어있어 매우 특이하다.'답사는 즐거워 > 묘지답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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