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광성부원군 이극배 묘 및 신도비

광성부원군 이극배 묘 및 신도비

 

서울 암사정수장 옆에 광성부원군 묘가 있다는 것을 몇 년 전에 알았으나 접근하는 방법을 몰라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에 틈새 공략법을 활용-안 가본 묘만 미리 점 찍었다가 그 인근에 갈 때 찾아보는 방법-하여 

답사를 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극배선생 묘는 지난 장마에 묘가 훼손이 되었는지 비닐막으로 덮혀있어 좋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더군다나 서향이라 오후 시간에 찾아 역광이 되어 사진이 제대로 된 게 없다. 

다음번에 다시 한번 다녀와야 할 곳이다

이곳은 인근 지역이 한창 공사중이라 자가용을 가지고 갈 경우 세워둘 마땅한 장소가 없다. 따라서 

네비게이션도 별 쓸모가 없다. 어쩔 수 없이 지금 방문하는 사람은 불법 주차를 감내해야 할 판이다. 

인근의 암사정수장 진입로 근처에 눈치 봐가며 잠시 신세지는 수 밖에 없다.

지도상으로 볼 때는 바로 옆에 있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멀리 있었다. 가면서도 헷갈려서 등산객들에게 

두어번 물어보고 찾을 수 있었다. 

이극배선생 묘 인근에는 광주이씨 후손들의 묘가 여러 기 있지만 시간 관계 상 그냥 지나쳤다. 

이극배(李克培) 1422년(세종 4)∼1495년(연산군 1). 조선 초기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겸보(謙甫), 호는 우봉(牛峰). 우의정 인손(仁孫)의 아들이다. 1447년(세종 29)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그해 식년문과에 정과로 급제하였다. 처음에 승문원부정자로 보임되고, 이어 감찰이 되었으며, 검찰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그뒤 정언·지제교가 되었으며, 얼마 뒤에 지난번 명나라에 갔을 때 검찰직을 잘 수행한 것으로 평가되어 병조 겸 좌랑이 되었다가 정랑으로 승진하였다. 세조가 즉위하는 데의 공이 인정되어 좌익공신(佐翼功臣) 3등에 녹훈되고, 1457년(세조 3) 예조참의 겸 경상도관찰사에 임명되었으며, 이어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승자되어 광릉군(廣陵君)에 봉하여졌다. 그뒤 병조참판과 예조참판 겸 집현전제학을 거쳐, 1459년 북변의 야인정벌 때 신숙주(申叔舟)의 종사로 출전하였고, 돌아와서 경기도관찰사가 되었다. 1462년 이래 호조·공조를 제외한 4조의 판서를 두루 역임하였다. 또한, 외직으로는 평안도절도사가 되어 변방을 선무하여 그 공으로 정헌대부(正憲大夫)로 승계되어 평안도관찰사에 올랐다. 예종 때에는 우참찬이 되고, 이어 1471년(성종 2) 좌리공신(佐理功臣)으로 책훈되었으며 판중추부사가 되었다. 1479년 보국숭록대부(輔國崇錄大夫)에 올라 영중추부사가 되었다. 1481년부터 2년 동안의 대기근이 발생하였을 때에 진휼사(賑恤使)로서 활약하였으며, 겸판호조사(兼判戶曹事)가 되었다. 1485년 우의정이 되었고, 1493년 영의정에 제수되었으나 노병을 구실로 사양하였으며, 다시 광릉부원군(廣陵府院君)에 봉하여졌다. 기국과 도량이 크고 깊으며 뜻과 생각이 견고하였다. 경학으로 근본을 삼고 행정의 재능을 겸하였다. 오래 정치권력을 손에 쥐고 있으면서 사사로이 손님을 맞지 않았으며, 가무(歌舞)는 그릇된 것으로 여겼다. 나라의 일을 의논하는 데 대체적인 것에 힘쓰고, 세세한 것은 거론하지 않았다. 시호는 익평(翼平)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네비게이션주소   관리자(연락처)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90호    광주이씨 광릉부원군파묘역 (廣州李氏廣陵府院君派墓域)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산 12-4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산 12-4    광주이씨 광릉부원군파

 

 

 

 

 

 

광릉부원군 이극배(李克培) 묘 및 신도비 광주이씨 광릉부원군파묘역은 조선 세종 때부터 연산군에 이르기까지 일곱 왕을 섬기면서 도덕정치를 실천한 영의정 광릉부원군 이극배(李克培)와 그 후손들의 묘가 있는 곳이다. 이극배의 자는 겸보(謙甫), 호는 우봉(牛峰), 시호는 익평(翼平)이며, 우의정 이 인손(李仁孫)의 아들이다. 세종29년(1447)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그해 식년문과에 정과(丁科)로 급제하였다. 처음에 승문원부정자로 보임되고, 이어 감찰이 되었으며, 명나라에 다녀와 병조 겸좌랑이 되었다가 정랑으로 승진하였다. 세조가 왕위에 오르는데 큰 공을 세워 좌익공신(佐翼功臣) 3등에 기록되고, 세조 3년(1457) 예조참의겸경상도관찰사에 임명되었으며, 이어 가선대부(嘉善大夫)가 되고 광릉군(廣陵君)에 봉하여졌다. 그 뒤 병조참판과 예조참판겸집현전대제학을 거쳐, 1459년 북변의 야인정벌 때 신숙주(申叔舟)의 종사관(從事官)으로 출전하였으며, 돌아와서 경기관찰사가 되었다. 1462년 이후 이조․예조․병조․형조의 판서를 두루 역임하였다. 이후 평안도절도사가 되어 변방을 잘 다스려 정헌대부(正憲大夫)로 승진하고 평안도관찰사에 올랐다. 예종 때에는 우참찬이 되고, 이어 성종 2년(1471) 좌리공신(佐理功臣)과 판중추부사가 되었다. 성종 10년(1479) 보국숭록대부(輔國崇錄大夫)에 올라 영중추부사가 되고, 1481년부터 2년 동안의 대기근이 발생하였을 때에 진휼사(賑恤使)로서 활약하였다. 성종 16년(1485) 우의정에 이어 1493년 영의정에 임명되었으나 노병(老病)을 구실로 사양하였으며, 다시 광릉부원군(廣陵府院君)에 봉하여졌다. 그는 경학으로 근본을 삼고 행정의 재능을 겸하였고, 오래 관직에 있으면서도 사사로이 손님을 맞지 않았으며, 나라의 일을 의논하는데 대체적인 것에 힘쓰고, 세세한 것은 거론하지 않았다. 묘역은 암사정수장 동쪽 담장에 인접해 있으며, 바로 옆에 광릉약수터가 있고, 묘 북쪽으로 한강을 따라 올림픽대로가 지나고 있다. 이 가운데 이극배의 묘는 연산군 1년(1495)에 조성된 것으로 부인 경주 최씨와 쌍분을 이루며 서쪽을 향하고 있다. 묘 앞에는 묘비․망주석․상석․장명등이 있고 좌우로는 문인석․무인석이 각 2쌍씩 있다. 묘의 방향과 달리 남쪽에 있는 신도비(神道碑)는 연산군 2년(1496)에 세워졌는데, 비문은 명필가로 유명한 예조판서겸예문관제학 신종호(申從濩)가 지은 것이다. 머릿돌에 새겨진 특이한 구름무늬와 비문의 서체, 정교한 석공기술은 커다란 예술적․기술적․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서울시 서울문화재 사이트에서 인용>

 

 

 

 

 

 

 

▼ 광성부원군 이극배선생 신도비각..  철조망은 암사정수장...

▼ 광성부원군 신도비

 

▼ 광성부원군 묘역 입구

▼ 묘역 안내판...

 

▼ 광성부원군 묘역.. 비닐로 덮혀있어 보기 꼴사납다...

 

 

 

 

 

 

 

 

 

▼ 광성부원군 묘 입수처...

▼ 광성부원군 묘 입수도두..

▼ 광성부원군 묘 후경... 암사정수장이 환히 보인다. 그래도 안산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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