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신숙주의 7남 신형, 손자 신광한 묘

신숙주의 7남 신형, 손자 신광한 묘

고려 공양왕릉은 삼척과 고양시에 두군데에 있다. 그 중 고양시에 있는 공양왕릉은 서울 가까이 있어 

인근을 답사할 때 가끔씩 드나들어 여러차례 다녀온 곳이다. 이 왕릉은 일전에 올린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생략하고 왕릉 윗쪽에 영일정씨와 고령신씨 묘들을 답사하였다. 

민묘들이 두 집안이 섞여있는 경우에는 거의가 처가 즉 외손들 묘라고 보면 틀림없다. 

이곳은 내가 연구를 하지 못하고 그냥 보이는 대로 올리니 혹시 영일정씨와 고령신씨에 대한 내용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영일정씨 묘를 지나 올라가면 능역의 맨 윗쪽에 신숙주의 손자 신광한 묘가 있고 그 안쪽에 

최근에 옮겨온듯한 신숙주의 7남 신형 묘가 있다. 

공양왕릉 주변에는 온통 묘지 천지다. 시간내서 마음먹고 한번 둘러볼만한 곳이다.

신광한(申光漢) 1484년(성종 15)∼1555년(명종 10).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한지(漢之) 또는 신시회(申時晦), 호는 낙봉(駱峰)‧기재(企齋)‧석선재(石仙齋)‧청성동주(靑城洞主). 할아버지는 영의정 신숙주(申叔舟)이며, 아버지는 내자시정(內資寺正) 신형(申泂)이다. 1507년(중종 2) 사마시에 합격하고, 1510년에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호당(湖堂)에서 사가독서의 특혜를 받았다. 1513년 승문원박사(承文院博士)에 등용되고, 이어서 홍문관부수찬‧교리‧정언‧공조정랑을 역임하고, 홍문관전한(弘文館典翰)으로 경연의 시강관(侍講官)을 겸임하였다. 이때에 중종이 학문을 장려하며 유학자를 우대하고 주야로 경연을 열어 학자들과 학문을 논하였다. 조광조(趙光祖) 등과 함께 고금의 시무(時務)를 논하여 채택되는 바가 매우 많았으며, 1518년 특명으로 대사성에 올랐다. 이듬해에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조광조의 일파라고 탄핵을 받아 삼척부사로 좌천되고, 이듬해에 파직되었다. 이어서 다시 여주로 추방되어 18년 동안 칩거하였다. 1538년 윤인경(尹仁鏡)이 이조판서가 되어 기묘사화에서 화를 입은 사람들을 서용하자 대사성으로 복직되었다. 이어서 대사간을 거쳐, 경기도관찰사‧한성부우윤‧병조참판을 역임하고, 1540년 대사헌이 되어 관기(官紀)를 엄히 하였다. 1542년 세자시강원의 우부빈객(右副賓客)을 겸임하고, 이어 호조참판을 거쳐 한성부판윤에 올랐다. 이듬해에 형조판서를 지내고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를 거쳐, 1544년에 이조판서가 되었다. 인종 때에 대제학을 거쳐, 명종 즉위와 함께 우참찬이 되어 윤원형(尹元衡) 등이 을사사화를 일으키자 소윤(小尹)에 가담하여 추성위사홍제보익공신(推誠衛社弘濟保翼功臣)3등에 책록되고, 정헌대부(正憲大夫)에 올라 영성군(靈城君)에 봉해졌으며, 지의금부사(知義禁府事)‧대제학‧지성균관사(知成均館事)‧경연동지사(經筵同知事)‧춘추관동지사(春秋館同知事)를 겸임하였다. 뒤에 영성부원군(靈城府院君)으로 추봉되었다. 이어 좌참찬‧예조판서를 역임하고, 1548년(명종 3) 판돈령부사(判敦寧府事)가 되고, 이듬해에 좌찬성이 되어 지성균관사와 지경연사를 겸하였다. 1553년에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가고 궤장(几杖)을 하사받았다. 1554년에 사직하고 그 이듬해에 병사하였다. 문장에 능하여 시문을 많이 지었으며, 학문을 숭상하여 대사성이 되었을 때에는 학도들이 그에게 운집하였다. 또한, 청렴하여 이조판서가 되어서는 인사를 공정히 하고, 유일(遺逸)을 많이 등용하였다. 학문에 있어서는 맹자와 한유(韓愈)를 기준으로 하였고, 시문에 있어서는 두보(杜甫)를 본받았다. 저서로는 《기재집》이 있으며,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네비게이션주소   관리자(연락처)

미지정    신숙주의 7남 신형, 손자 신광한 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산 65-1 산 65-6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산 65-1(공양왕릉 맨 윗쪽 묘)    고령신씨

 

 

 

 

신광한(申光漢) 묘(墓)   원당읍(元堂邑) 원당 1리(元堂 1里)에 위치한 고려(高麗) 마지막 왕(王)인 공양왕(恭讓王) 고능(高陵) 윗쪽 30m 지점(地點)에 있다.  묘는 정경부인(貞敬夫人) 해주오씨(海州吳氏)와  쌍분(雙墳)으로 되어있으며 상석(床石)과 장명등(長明燈), 문인석(文人石) 2, 망주석 2 기(基)등 석물(石物)이  앞에 배열(配列)되어 있다.   이수( 首)로된 대리석의 묘갈(墓碣)은 폭 54cm, 두께 15cm,  높이 120cm이며 전면(前面) 표문(表文)은 「증대광보국숭록대부의정부영의정겸영홍문관예문관춘추관관상감사행추성정난위사공신보국숭록대부(贈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府領議政兼領弘文？藝文？春秋館觀象監事行推誠定難衛社功臣輔國崇祿大夫) 영성부원군겸영경연사홍문관대제학예문관대제학(靈城府院君兼領經筵事弘文？大提學藝文？大提學) 증시문간공신광한지묘(贈諡文簡公申光漢之墓) 정경부인(貞敬夫人) 해주오씨지묘(海州吳氏之墓)」로 표기(表記)되어 있으나 음기(陰記)는 풍우(風雨)에 마멸되어 확인할 수가 없다.   신광한은 1484년에 출생하여 1555년에 사망한 조선의 정치가(政治家)로  자(字)는 한지(漢之), 시회(時晦) 호(號)는 기제(企齊), 낙봉(駱峯), 석산제(石山齊), 청성동주(靑城洞主) 등(等)이고 본관(本貫)은 고영(高靈)이다. 숙단(叔丹)의 손자(孫子)로 중종(中宗)  5년 문과(文科)에 급제후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하고 홍문관전교(弘文館典校)가  되었다. 조광조(趙光祖) 등과 함께 신진사류(新進士類)로서 대사성(大司成)에  특진(特進)도 되었으나 기묘사화(己卯士禍)에 연좌 삭직(削職)도 되었다. 중종(中宗) 32년에 등용되여 이조판서(吏曹判書)가 되고 홍문관제학(弘文館提學)을 겸했다. 을사사화(乙巳士禍)때 우참찬(右參贊)으로  소윤(小尹)에 속하여 대윤(大尹)의 제거에 공(攻)을 세워 위사공신(衛社功臣) 3등이 되었다. 이때  우찬성(右贊成)으로 양관대제학(兩館大提學)을 겸임, 영성부원군(靈城府院君)에 봉해졌으며 좌찬성(左贊成)에 올랐다. 궤장( 杖)을 하사받고 기노소(耆老所)(*주*조선태조 3 년(1394)창설. 그호 태종때  제도화된 것으로 나이가 많은 임금이나 2품 이상의 實職에 있는 者로 70세 이상의 문관역을 예우하기 위한 일조의 敬老所 세종10년(1428) 기로소로 개칭되고 靈壽閣에는  이들 원로 대신의 초상이 걸려있고 田土와 노비등이 하사되었다.)에  들어갔으며 문장(文章)에 능(能)하고 필력(筆力)이 뛰어났다. 저서(著書)로는  『기제집(企齊集)』『기제기이(企齊記異)』등이 있다. 시호(諡號)는 문간(文簡)이다. <고양군지에서 인용>

▼ 신광한 묘역 전경..

▼ 신광한 신도비

▼ 신광한 묘

▼ 신광한 묘표

▼ 신광한 묘 장명등

▼ 신광한 묘 석물

 

▼ 신광한 묘 후경

▼ 신광한 묘를 지나 산능선을 따라 가면....

▼ 신광한 부친이자 신숙주의 아들인 신형 신도비

▼ 신형 묘 전경

▼ 신형 묘표

▼ 신형 묘 석물

 

▼ 신형 묘 후경

 

▼ 신광한 묘 올라가기 전에 연일정씨 정자양의 묘가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다.. 윗쪽에 보이는 묘가

신광한 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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