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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오산]독산성과 세마대지(禿山城과 洗馬臺址)
    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13. 4. 25. 02:00

    독산성과 세마대지(禿山城과 洗馬臺址)

     

    봄꽃이 유혹하여 화성을 지나는 길에 길 옆에 잇는 문화재 간판을 보고 무작정 올라간 곳이다. 세마대라는

    이름이 신기하여 무슨 뜻인가 확인해볼 요량으로 올랐는데... 내 생각과 차이는 없지만 그 유래는 재미있다.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이 성안의 물 부족을 감추려고 산 꼭대기에서 말에게 목욕을 시키는 술책으로 적을

    속였다는.... 뭐 이순신 장군이 쌀뜨물로 적을 속였다는 것과 유사한 그런 설화가 포함된 유래다.

    스마트폰이 나오면서부터 카메라를 소지하지 않다보니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화질이 좋지않다.

    독산성에 오르니 사방이 확 트인 것이 군사요충지라는 것을 금새 알 수 있다. 비록 낮은 산인데도 이런 곳에

    오르면 가슴이 트이고 세상을 얻은 기분이 든다. 젊은 아이들은 호연지기를 키우기 좋은 곳이다.

    산에 올라 남쪽을 바라보니 풍수적으로 좋은 곳이 보인다. 내려가서 확인해 보고 싶었지만 시간상 그냥

    지나쳤다. 다음에 기회되면 그곳을 방문하여 묘가 있는지, 양택이 들어섰는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독자 재현들께서 나보다 먼저 다녀오시면 나한테도 살짝 알려주시길...ㅎㅎ지적소유권이 나한테 있으니까..ㅎ

    독산성(禿山城)과 세마대(洗馬臺)
    독산성은 백제시대에 쌓았다고 전해지며, 도성의 문호와 관련하여 전략상 중요한 요충지이다. 그래서 독산성은 백제부터 통일신라,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계속 이용되었다. 또한 독산성은 1593년 7월에 전라도관찰사 겸 순변사였던 권율 장군이 근왕병 2만 명을 이끌고 북상하다가 이 성에 주둔하면서 왜군을 물리친 곳으로도 유명하다.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군사와 백성이 협동하여 불과 4일 만에 수축하였다고 알려진다.
    권율 장군은 명나라 군사들과 함께 서울을 수복하기 위해서 1593년 2만여 명의 군사들과 함께 이 성에 주둔하였다. 이 성은 전략적인 요충지이기는 하지만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큰 단점으로 대군을 장시간 주둔시키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곳까지 진격한 가토 기요마사는 독산성 일대가 벌거숭이산임을 보고 물이 부족한 지역임을 알아차렸다. 그는 그래서 부하로 하여금 물 한 지게를 산 위로 올려 보내어 성 안의 군사들을 조롱하도록 했다. 이에 맞선 권율 장군은 물이 풍부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꾀를 내었다. 즉 성 안 서장대에 장막을 치고 잔치를 열고, 군사들로 하여금 백마를 성 위로 데리고 올라가서 흰 쌀을 말에 끼얹어 목욕시키는 시늉을 하도록 한 것이다. 잔치를 벌이는 모습에는 곡식과 물의 풍요함은 물부족에 대한 염려 따위는 전혀 필요없는 것으로 보였다. 게다가 사람이 쓸 물도 부족한 판에 말의 등에 물 한 동이를 연거푸 퍼붓는 것이었다.
    왜군이 보기에 이 성 안에는 물이 차고 넘치는 것과 다름 없었다. 결국 이를 본 왜군은 잔치를 벌이고 산꼭대기에서 물로 말을 씻길 정도로 물이 풍부하다고 오해하고 장기간 싸우더라도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여 퇴각하였다고 한다.
    이때부터 독산성의 서장대를 세마대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권율 장군은 이곳에서의 승리로 서쪽으로 향하던 왜군의 진로를 막았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사적 제140호
       독산성과 세마대지(禿山城과 洗馬臺址)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162-1
      오산시청

     

     

     

     

     

     

     

     

     

     

    ▼ 세마대... 독산성에서 군사를 지휘하던 서장대를 세마대로 부르고 있다.

    ▼ 독산성과 세마대지 문화재 안내판...

    ▼ 세마대 측면...

    ▼ 세마대 측면... 

    ▼ 독산성과 세마대지 문화재 안내도

    ▼ 독산성과 세마대지 문화재 안내도

    ▼ 독산성과 세마대지 오르는 길...

    ▼ 독산성과 세마대지는 낮은 산인데도 주위가 훤하게 뚫려있다.

    ▼ 독산성과 세마대지에 오르면 눈맛이 시원하다.

    ▼ 독산성 풍경.. 

    ▼ 독산성 위를 걸으면 세상이 내것인양 기분이 좋아진다.

    ▼ 독산성과 세마대지에서 바라본 남서쪽 풍광

    ▼ 독산성과 세마대지에 핀 봄 꽃...

     

    ▼ 독산성에서 바라본 산세... 앞쪽에 불쑥 튀어나온 산 머리가 용머리로 좌우 사격들이 잘 감싸주고 있다.

    ▼ 이곳 머리 아래에 어떤 시설이 들어서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아마도 맥을 제대로 타고, 향을 수법에 맞춰 집이 들어섰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세마대 원경

    ▼ 독산성과 세마대지에는 봄꽃이 활짝 폈다.

    ▼ 독산성과 세마대지 앞에 있는 벚나무.. 꽃보숭이 마냥.. 온 몸이 꽃으로 싸여있다.

    ▼ 독산성과 세마대지 정상에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벚꽃..

    ▼ 독산성과 세마대지 정상부위에 있는 절 보적사...

    ▼ 보적사에 연등이 걸린걸 보니 곧 초파일이 다가오나 보다..

    ▼ 독산성과 세마대지 바위 아래에 있는 묘지.. 괴혈로 쓴 것 같은데... 이장공고가 붙어있다.

    ▼ 독산성과 세마대지 입구의 벚꽃

     

     

    ▼ 독산성과 세마대지 주차장 봄꽃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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