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봉황각(鳳凰閣)-천도교 의창수도원

봉황각(鳳凰閣)-천도교 의창수도원

 

의암 손병희선생 묘소를 가려면 의창수도원 경내로 들어가야 한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천도교회관이고 그 뒷편에

한옥으로 지어진 건물이 봉황각이다. 휴일에는 이곳도 문을 닫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려면 평일에 해야한다.

북한산을 배경으로 서있는 봉황각은 늠름한 자태를 자랑하며 최근에 보수공사를 모두 마쳐서 지금은 아주 보기 좋다.

혹시 문이 닫혀있으면 그 안에 관리인께서 상주하고 계시니 문을 열어달라고 정중히 요청하면 들어줄것이다.

이곳 봉황각은 남향으로 짓다보니 등 뒤로 우이동계곡이 지나가고 있어 배산임수에 역행하는 곳이 되었다. 이런 곳은

인심이 사나워지고 하극상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풍수서적에 나와있다. 과연 이곳에서 3.1운동의 유명지도자가 많이

배출되었다고 하니 하극상 격에 해당하여 어찌보면 입지를 잘 한 곳으로 봐야하는지 고민이 된다..ㅎㅎ

봉황각(鳳凰閣) 천도교의 수도원. 건평 28평, 2층 목조 기와집.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호. 의창수도원(義彰修道院)이라고도 한다.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인수봉과 백운대로 가는 입구에 있다. 천도교 제3대 교주인 손병희(孫秉熙)가 1901년 가을에 2만7946평의 밭과 임야를 구입하여 여기에 건물을 세우고 그 이름을 봉황각이라고 하였다. 천도교 교조 최제우(崔濟愚)가 남긴 시문에 자주 나오는 봉황이라는 낱말을 딴 것이다. 현재 걸려 있는 현판은 오세창(吳世昌)이 썼는데, ‘봉(鳳)’자는 당나라 명필 안진경(顔眞卿)의 서체를, ‘황(凰)’자 또한 당나라 명필 회소(懷素)의 서체를, ‘각(閣)’자는 송나라 명필 미불(米芾)의 서체를 본뜬 것이다. 손병희는 1910년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자 천도교의 신앙생활을 뿌리내리게 하는 한편, 지도자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수련장으로 이 집을 지었다. 1912년 4월 15일부터 이곳에서 지방교역자 21명을 선발, 지명하여 수련을 시키기 시작하였는데, 1914년 4월까지 3년 동안에 걸쳐 483명을 수련시켰다. 손병희 자신이 1902년부터 7년 동안 이곳에 살면서 천도교의 발전책과 구국운동을 구상하였다. 1919년 3·1운동의 구상도 이곳에서 하였으며, 특히 3·1운동 때 이곳을 거쳐간 간부들이 주도적 구실을 하여 3·1운동과 인연을 가진 건물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미지정    봉황각(鳳凰閣)-천도교 의창수도원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254번지   천도교중앙회

 

 

 

 

 

 

 

 

 

 

▼ 봉황각... 뒤로 북한산 인수봉이 보인다.

▼ 봉황각 근경

▼ 봉황각 지붕선과 북한산 능선...

▼ 봉황각 현판

▼ 봉황각 안내판

▼ 봉황각 문화재 안내판

▼ 봉황각 뒷모습

 

 

▼ 봉황각 경내에 들어있는 관리인 숙소

▼ 봉황각 앞쪽 마당에 있는 등나무... 정원수로 등나무는 좋지 못하다..

▼ 천도교 현도백주년 기념 종...

 

▼ 봉황각 앞 쪽문으로 나가면 의암 손병희 선생 묘소로 갈 수 있다.

▼ 봉황각 앞쪽에 있는 천도교 사무용 건물...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 대문을 지나면 길게 뻗은 길을 올라와서 천도교 건물 뒷편에 봉황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