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원호(元豪)장군 묘

원호(元豪)장군 묘

 

원주원씨 묘역이 원주가 아닌 여주에 있어서 찾아가보기로 했다. 누구의 묘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찾아갔다. 멀리서 보이는 산세가 제대로 된 느낌이 든다.

요즘은 네비로 찾아가다보니 산세를 구경할 틈이 없는데 이곳은 우연히 고개를 들어

산 안쪽을 보면서 이 부근이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네비가 그쪽을 가리키고 있다.

묘역에 도착하니 좁은 능선에 묘들이 주렴처럼 길게 모여있다.

묘지답사에서 사전에 충분히 조사한 후에 답사를 하면 많은 것을 현장에서

공부할 수 있는데 미쳐 준비하지 못할 경우에는 사진 찍기에 급급하고 나중에

돌아와서 별도로 공부하여 파악하지만 현장답사의 의미는 많이 감소한다.

따라서 묘지답사의 기본은 사전에 충분한 자료를 파악하는 일이다.

이곳은 원호장군과 후손들의 묘가 밀집되어 있어서 한번 방문에 여러 묘역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원호(元豪) 1533(중종 28)∼1592(선조25).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중영(仲英).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송수(松壽)이며, 어머니는 순흥안씨(順興安氏)로 생원 순(珣)의 딸이다. 김덕수(金德秀)에게 글을 배워 어려서부터 경사(經史)에 통달하여 촉망을 받았으며, 김육(金堉)의 증조부 김이진(金頤眞)의 문하에서도 수학하였다. 문(文)을 버리고 무(武)를 택해서 1567년(명종 22) 무과에 급제하였다. 선전관에 이어 내외직을 두루 거치고 경원부사로 있을 때에는 이탕개(尼湯介)의 침입을 격퇴하였다. 1587년(선조 20) 전라우도수군절도사로 재직중 전라좌도에 침입한 왜구를 막지 못하여 인책, 유배되었다. 얼마 뒤에 풀려나와 몇몇 관직을 역임하고 고향에 은퇴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강원도조방장(江原道助防將)으로서 패잔병과 의병을 규합, 여주의 신륵사에서 적병을 크게 무찔렀으며, 패주하는 적병을 구미포(龜尾浦)에서 섬멸하였다. 그 공으로 경기·강원방어사 겸 여주목사로 임명되었다. 얼마 뒤 강원감사 유영길(柳永吉)의 격문을 보고, 병을 이끌고 가다가 김화에 이르러 적의 복병을 맞아 분전하다가 전사하였다. 병조판서·좌의정에 추증되었고, 김화의 충장사(忠壯祠)·충렬사(忠烈祠)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족문화대백과사전>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경기도 문화재자료 128호    원호(元豪)장군 묘 및 신도비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장암리 산1-6    원주원씨

 

 

 

 

 

 

 

 

 

★원주원씨 원호,원두표 가계도
원호 (元豪)		원유남 (元裕男)		원두표 (元斗杓)		원만석 (元萬石)
				원두추 (元斗樞)		원만리 (元萬里)		원몽린 (元夢鱗)

 

▼ 원호(元豪)장군 묘역 입구...

▼ 원호(元豪)장군 묘역 안내문

▼ 원호(元豪)장군 묘 아래에는 신도비가 세워져 있다.

▼ 원호(元豪)장군 묘역에 나란히 두 기의 신도비가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신도비가 원호장군 신도비다.

▼ 원호(元豪)장군 신도비 전,후면

▼ 원호(元豪)장군 묘를 신도비에서 바라본 모습...

▼ 원호(元豪)장군 묘역... 맨 뒷쪽이 원호장군 묘

▼ 원호(元豪)장군 묘

▼ 원호(元豪)장군 묘 전경

 

▼ 원호(元豪)장군 묘비

▼ 원호(元豪)장군 묘 석물...

 

▼ 원호(元豪)장군 묘 입수도두...

▼ 원호(元豪)장군 묘역 후경

 

▼ 원호(元豪)장군 묘 후경

▼ 원호(元豪)장군 묘역은 능선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서 후손 묘를 만든다.

▼ 후손 묘역에서 바라본 원호(元豪)장군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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