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문화유산답사2(탄금대,김지순묘,충렬사)

충주지역 문화유산답사2(탄금대,김지순묘,충렬사)  1편에 이어서 여러곳을 다녔지만 답사순서대로 가능하면 올리려고 한다. 탄금대는 우륵의 유적지이지만 임진왜란 때 왜군에게 전멸당한 치욕의 전장으로 더 알려져 있다. 우리는 역사를 좋게 포장하여 전하려고 하지만 그 근본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탄금대는 전투에서 지휘관이 왜 중요한가를 여실히 보여준 곳으로 왜군을 조령에서 막지 못하고 평지로 끌어들인 씻을 수 없는 패착을 한 곳으로 끝내 배수진을 치고 싸웠지만 중과부적으로 전멸하다시피 한 곳이다. 신립장군을 임진왜란의 영웅으로 떠받들고 마치 이순신장군과 같은 큰 업적을 남긴 것으로 안다면 잘못된 것이다. 물론 여기서 좋은 교훈을 얻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다. 후대 군인들은 이를 본받아서 지휘관의 판단착오가 부하들을 사지로 몰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탄금대는 예로부터 안동김씨들의 터였다고 한다. 지금도 탄금정 앞에는 안동김씨 김지순의 묘가 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렸지만 그래도 그곳을 방문해서 한번 둘러보고 내려왔다. 충렬사는 병자호란 때  명장으로 활약한 임경업장군을 기린 곳이다. 1978년에 새롭게 정비를 한 곳이다.

충주탄금대(忠州彈琴臺)   대문산(大門山)을 중심으로 남한강 상류와 달천(達川)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으며, 수려한 경관과 유서깊은 고적지이다. 가야국의 악성 우륵(于勒)이 신라에 귀화하여 진흥왕에게 명성이 알려져 하림궁(河臨宮)에서 새 곡을 지어 연주하니, 왕이 감동하여 충주에 살도록 하였다. 우륵은 그를 보호하던 계고(階古)에게는 가야금을, 법지(法知)에게는 노래를, 만덕(萬德)에게는 춤을 가르치며 여가있을 때 바위에 앉아 가야금을 타며 살았다. 탄금대라는 명칭도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곳이라는 데에서 유래한다. 또한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도순변사 신립(申砬)이 적은 병력으로 출전하여 이곳에 배수진을 치고 왜군과 대결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패전하고, 부장(副將) 김여물(金如岉)과 함께 전사한 전적지이기도 하다. 탄금대에는 1953년에 세운 탄금대비를 비롯하여 1977년에 세운 악성 우륵선생추모비, 1978년에 세운 신립장군전적비, 1968년에 건립된 권태응(權泰應)의 감자꽃노래비, 1970년에 세운 탄금정과 그 밖에 충혼탑·충주문화관·야외음악당 등이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발췌>

 

문화재지정	명승 제42호
문화재명칭	충주탄금대(忠州彈琴臺)
소재지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관리자(연락처)	문화재청

 

▼ 충주탄금대(忠州彈琴臺)에 세워진 주현미의 탄금대사연 노래비... 주현미가 이런 노래 불렀나?

▼ 충주 탄금대 안내판

▼ 충주 탄금대 팔천고혼위령탑... 누가 이들을 죽였는가?

▼ 충주 탄금대에 세워진 감자꽃 노래비의 저자 권태응...

▼ 권태응의 노래비 감자꽃... 정확히는 아니어도 대충 입에 오르내리던 동요다.

▼ 충주 탄금대 열두대 가는 길의 소나무...

▼ 충주 탄금대 열두대에 세워진 신립장군 순국지지...

▼ 충주 탄금대 열두대 전경....

▼ 충주 탄금대 열두대... 예전에는 아슬아슬한 절벽이었는데 데크시설을 해놓아 비가 오는데도 안전하게 답사했다.

▼ 충주 탄금대 열두대에서 바라본 남한강...

▼ 비가 억수로 내리는데 솟대와 묘한 대조를 이룬다.

탄금대 김지순묘(彈琴臺 金芝淳墓)   김지순은 조선 후기 충주목사 겸 충주병마절도사를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사수(士秀), 호는 삼수당(三秀堂). 아버지는 좌찬성에 추증된 김이유(金履裕)이고 어머니는 여흥민씨이다. 영조 대부터 순조 대까지 홍문관의 요직을 두루 거치고 충주목사 겸 충주병마절도사를 지냈다. 묘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정상에 있다.열두대위에 있는 정자 탄금정에서 보이는 묘지이다. 망주석과 작은 문인석이 2기씩 자리하고 있다. 아들 김조근(金祖根)[1793~1844]의 딸이 헌종의 비로 책봉되어 김조근은 영흥부원군에 봉해지고 김지순은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묘비에는 증영의정안동김공지순지묘(贈領議政安東金公芝淳之墓) 배정경부인여흥민씨부좌(配貞敬夫人麗興閔氏祔左)라고 음기되여 있다. 비석은 단기 4329년에 후손들에 의하여 건립되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자료 및 인터넷카페 내고향충청도구석구석살펴보기에서 발췌>

 

문화재지정	비지정
문화재명칭	탄금대 김지순묘(彈琴臺 金芝淳墓)
소재지	충북 충주시 칠금동
관리자(연락처)	안동김씨

 

▼ 탄금대 김지순묘(彈琴臺 金芝淳墓)는 탄금정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손녀가 헌종비가 되는 바람에 증 영의정에 올랐다. 김지순묘 전경

▼ 탄금대 김지순묘 측경... 비가 많이 올때 찾아서 빗줄기가 시원스럽게 보인다.

▼ 탄금대 김지순 묘비...

▼ 탄금대 김지순묘 망주석과 작은 문인석... 크기가 작아 동자석으로 보기 쉬우나 엄연한 문인석이다. 

▼ 탄금대 김지순묘 후경... 아늑하게 느껴진다. 이렇게 높은 곳에 위치하면 유혈이 되기 쉬운데 천조로 움푹 패인 땅이었는지 묘를 쓰기 위해 조성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와혈로 봐야할듯 하다.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忠州 林忠愍公 忠烈祠)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경업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는 충민공(忠愍公) 임경업 장군을 모시는 사당이다. 임경업 장군은 충주 풍동에서 태어나 자랐고 훗날 1646년 억울하게 피살된 뒤 고향에 묘소가 세워졌는데, 임경업을 기리기 위해 1697년(숙종 23) 처음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가 건립되었다. 1726년(영조 2)에 임경업의 유상을 모셨으며, 1727년(영조 3)에는 충렬사란 사액 현판이 내려졌다. 1791년(정조 15)에는 ‘어제달천충렬사비(御製達川忠烈祠碑)’가 세워졌다. 1870년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때에도 유지된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는 본래 목조 기와지붕을 한 3칸의 맞배지붕 형태였으며, 강당은 목조 팔작기와지붕에 10칸이 단청되어 있었으나 너무 퇴락하자 1978년 완전 해체하고 새롭게 단장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는 콘크리트 기둥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형태로 앞면에 전퇴를 두었고, 기와로 팔작지붕을 이었으며, 정면에 걸린 충렬사 현판의 글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쓴 것이다. 내삼문인 진무문(振武門)은 콘크리트 기둥에 기와 맞배지붕을 한 솟을삼문이다. 외삼문인 갈성문(竭誠門) 역시 콘크리트 기둥에 기와로 맞배지붕을 이었으며, 외삼문과 내삼문 사이의 공간 왼쪽에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목조 기둥에 팔작기와지붕을 한 강당이 있고, 오른쪽에는 ‘어제 달천 충렬사비’ 및 완산이씨 정부인 정렬비와 비각, 그리고 이은상이 쓴 달천 충렬사비가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에서 발췌>

 

문화재지정	사적 제189호
문화재명칭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忠州 林忠愍公 忠烈祠)
소재지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385-1
관리자(연락처)	문화재청

 

▼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忠州 林忠愍公 忠烈祠) 안내판... 묘소는 지난번에 다녀왔는데 자료를 찾아봤더니 보이지 않는다. 또 가야될 모양이다. ㅎㅎ

▼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 기념비

▼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에 전시된 임경업 일대기...

▼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 연못...

▼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 강당

▼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 동편에 있는 비각

▼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비

▼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비

▼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 정렬비

▼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 정렬비

▼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 외삼문

▼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 임경업 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