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원수산(세종시 주산)답사

세종시 주산(主山) 원수산(元帥山) 답사  세종시로 처가가 이사를 한 후로 아무래도 자주 드나들게 되었다. 행정도시로 선정되기 전에 풍수학회에서 자주 드나들었던 곳이었는데 당시에는 다른 하는 일이 있어 참석을 못하고 대풍련 주최의 세종 신도시에 대한 풍수학술대회를 참관하면서 이곳이 삼산이수의 터전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장을 가보지도 않고 오히려 지도상으로 도상연습만 여러차례 해온 곳인데, 마침 토요일 오전에 시간이 되기에 조카를 대동하고 원수산(元帥山)을 올랐다. 사실 원수산과 전월산을 동시에 답사해야 하는데 힘이 부족하여 원수산만 올랐다. 뒤늦게 찾은 세종시 주산 원수산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삼산이수(三山二水)로 지칭되는 금강과 미호천, 원수산, 전월산, 괴화산을 조망하면서 세종시를 한눈에 내려다보고 왔다. 내려오면서 습지 생태원을 둘러보고 왔다. 세종특별자치시는 현재 공사 중이다.

원수산(元帥山) 연기군 남면 중심부에 위히한 원수산은 차령산맥의 정기를 받은 명산으며, 일명 부모산 또는 형제봉 그리고 문필봉이라고도 부른다. 원수산의 남쪽에는 성재산의 토성과 금강물이 맑게 흐르고, 동쪽으로는 전월산과, 서쪽으로는 국사봉이 우뚝 솟아있고, 북쪽은 당산성과 미호천이 감싸주고 있으며 남북으로 연결된 4차선의 1번국도와 남면의 곡창지인 500정보의 장남평야와 100만평의 연기, 월산공단의 우렁찬 맥박이 어우러져 살기좋은 남면을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원수산은 고려 충렬왕 17년(1291년)에 몽고 합단적(哈丹賊)이 원(元)에 반란을 일으켰다가 원의 관군에 쫓겨 남하하여 고려를 침범해 오므로 왕이 구원병을 원나라에 청하니 원나라의 세조황제가 평장사 설도간(薛闍干)으로 하여금 보병과 마병 1만 3000명을 거느리고 와서 돕게 하고 왕이 만호(萬戶)인후(印候)로 하여금 중익(中翼)에, 한희유(韓希愈)를 좌익(左翼)에, 김흔(金忻)을 우익(右翼)에 지명하여 3군을 거느리고 원나라 군사와 함께 야반(夜半)에 주둔지를 출발하여 새벽에 정좌산(正坐山)(서면 쌍전리에 위치) 아래에서 크게 이기고 공주 웅진까지 추적하니, 땅에 깔린 시체가 30여 리까지 연하였으며 베인 머리와 노획한 병기 등은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 이 전투를 연기대첩이라고 하며, 세속에서 이때부터 군사 주둔지를 원수산(元帥山)이라고 부른다. <원수산유래비에서 직접 발췌>

 

▼ 원수산(元帥山) 표석... 원래는 원수산대덕사라고 씌여 있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대덕사가 지워져 있다.

▼ 원수산(元帥山) 전경... 세종시의 주산으로는 너무 낮다. 산의 모양의 귀인봉으로 아름답다.

▼ 원수산(元帥山)을 중심으로 세종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 원수산(元帥山) 오르는 길은 평탄하게 시작한다.

▼ 원수산(元帥山) 사거리...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이정표만 보고 가면 무리 없다.

▼ 원수산(元帥山) 유래비(由來碑)

▼ 원수산(元帥山) 정상이 가까워지면 상당히 급경사가 이어진다.

▼ 원수산(元帥山) 정상 직전... 정상에는 데크로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 원수산(元帥山) 정상석... 해발 251m

▼ 원수산(元帥山) 정상에 조성된 전망대...

▼ 원수산(元帥山) 정상에 있는 그늘막테이블...

▼ 정상에 쉴만한 것을 만들어놓아 기분 좋게 쉬었다.

▼ 원수산(元帥山) 정상에 도착하여 걸어온 길을 내려다 본다.

▼ 원수산(元帥山)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전월산과 금강이 펼쳐져 있다.

▼ 원수산에서 바라본 풍경... 금강과 호수공원... 

▼ 원수산에서 바라본 풍경... 성재봉과 오산(184.5m)

▼ 원수산에서 바라본 풍경... 원수산 습지생태원... 뒤로 보이는 세종시 아파트군...

▼ 원수산에서 바라본 풍경... 빈터는 곧 아파트가 들어설 해밀리 지역...

▼ 원수산(元帥山) 하산길에 습지생태원을 들렀다.

▼ 원수산 습지생태원 안내도... 편의상 입구에서부터 올린다. 

▼ 원수산 습지생태원에 세워진 서식동물 안내판...

▼ 원수산 습지생태원에 어린이들이 학습을 왔다. 뒤로 보이는 산이 원수산... 

▼ 습지생태원을 원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 

▼ 원수산 습지생태원에 세워진 개구리왕눈이...

▼ 원수산 습지생태원 연꽃밭...  

▼ 원수산 습지생태원 

▼ 원수산 습지생태원 벌개미취 위에 휴식중인 사마귀...

▼ 원수산 습지생태원 전경...

▼ 원수산 습지생태원 윗쪽에 설치한 어린이놀이시설... 특이한 형태로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 원수산 습지생태원 어린이 놀이터...

▼ 원수산(元帥山) 정상에서 인증샷... 산책한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습도가 높아 땀을 많이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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