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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교동도 답사(1):연산군 유배지, 화개사
    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17. 12. 7. 09:00


    강화 교동도(喬桐島) 답사


    세모에 강화도에서 생활풍수 특강을 진행했다. 돌아오는 길에 가고싶었던 교동도와 보문사를 다녀왔다. 교동도와 석모도는 근자에 육지와 다리가 연결되어 이제는 섬이 아니다. 그래도 최전방 지역으로 북한과 불과 수km밖에 떨어져 있지않은 곳이라 검문검색이 있는 곳이다.

    이날은 눈발이 흩날리는 날씨여서 운치도 좋았고 평일이어서 사람도 차도 별로 없어서 답사하는데는 그만이었다. 마침 돌아오는 길에 해넘이를 구경할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는데 그만 석양에 심취해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다.ㅎ


     

    교동도(喬桐島)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에 속하는 섬. 강화도 북서부에 위치한다. 면적 46.90㎢.

    강화도 북서부에 위치하며, 동경 126°16′∼126°21′, 북위 37°45′∼37°00′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바다를 건너면 양사면과 내가면이 있고, 남쪽으로는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가 있다. 북쪽으로 불과 2∼3㎞의 바다를 끼고 황해도 연백군이 있다. 따라서 섬 북부에서는 황해도 땅을 쉽게 바라볼 수 있으며, 좀 높은 곳에서는 예성강 하구를 볼 수 있고, 맑은 날에는 개성 송악산도 바라볼 수 있어, 실향민들이 화개산 산정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망향제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명칭 유래


    고도가 매우 낮은 섬으로 높이 0∼10m의 지역이 섬의 3분의 2를 이루고 있으며, 마식령산맥 서단에 해당한다. 가장 높은 산은 화개산(華蓋山, 260m)으로 이 섬의 주산을 이루며, 봉황산(75m)·율두산(89m)·고양이산(35m)·수정산(75m) 등 모두 100m 이하의 낮은 구릉들이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강화군에 속하게 되면서, 개화·수정의 두 면을 두었다가 1934년 두 면이 교동면으로 통합되었다. 인구는 2009년 5월 현재 교동면 인구는 3,132명이고 세대수는 1,389호이다.

    6·25전쟁 이전에는 4개의 정기연락선이 있어 육지와 서해도서가 자유롭게 연락되었으나, 전쟁 이후 매우 불편해졌다. 2014년 교동대교가 완공되어 강화도와 연결되었고, 서울과의 교통이 편리해졌다.


    육지와 격리된 섬인 까닭에 고려 중엽부터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 유배지로 이용되었고, 지리적 위치상 외세의 침범이 빈번했던 관계로 섬에는 많은 고적이 남아 있다.

    1629년에 축조된 읍성지(邑城址), 1173년경 축조된 것으로 추측되는 화개산성지, 교동구현허(喬桐舊縣墟)를 비롯하여, 고려희종이 유배되어 기거하던 경원전(慶源殿)과 철종잠저소(哲宗潛邸所)·봉수대(烽燧臺)·단묘(壇廟) 등과 그 밖에도 많은 유적들이 있다. 또, 명승지로는 교동팔경이 있고, 화개사·교동향교 등은 화개산 남쪽에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발췌>

     

    문화재지정 

    미지정

    문화재명칭

    교동도(喬桐島)

    소재지

    인천 강화군 교동면

    관리자(연락처)

    인천시

     

    교동도(喬桐島) 지도... 

    교동도(喬桐島) 연산군 유배지 입구...


    교동도(喬桐島) 연산군 유배지 오르는 길...

    교동도(喬桐島) 연산군 유배지 

    교동도(喬桐島) 연산군 유배지 표석...

    연산군 유배지 안내판...

    연산군 유배행로를 자세히 적어놓았다. 

    연산군 유배지 복원

    연산군 유배 시 호송함거...

    연산군 유배 시 복장과 연산군 모습... 영화에 나온 모습같다.

    연산군 위리안치소 안내판.. 탱자나무로 울타리를 둘러 그 안에 가둔 것을 말한다.

    연산군 유배지를 재현한 위리안치소...

    연산군 유배지 ... 초가삼칸이다...

    연산군 유배 장소... 탱자나무 울타리를 둘러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방안에 가두어진 연산군... 들여다보다 깜짝 놀랐다. 너무나 현실적이어서...ㅎ 연산군은 이곳에서 두달만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마도 화병이겠지...

    연산군 유배지 답사한 날 눈발이 날려 으스스했다. 인증샷...


    연산군 유배지를 떠나 화개산 아래에 있는 화개사 절간을 찾았다.

    화개사는 아주 단촐한 절간이다.

    화개사 경내에 있는 보호수 소나무... 수령 200여년...

    화개사 부도탑... 아담하니 간결한데 누구의 것인지는 모른다..

    화개사를 찾은 때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이다.

    ▼개인적으로 화개사의 일경은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 풍경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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