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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가을날 정동길 산책...
    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17. 11. 10. 12:23

    가을날 정동길 산책...


    이맘때쯤 덕수궁 돌담길을 끼고 돌아가는 정동길은 은행잎으로 노랗게 물든다. 근자에는 서울시청 별관 전망대가

    만들어져서 그곳에서 바라보는 덕수궁 전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매년 이 시기에 한두번씩 찾게 되는 곳인데 올해는 지난 주에 시내답사를 하면서 시청별관에 올라 풍경을 감상하고

    한 주 지난 뒤 정동길을 다시 찾았다. 그사이에 은행잎이 많이 떨어져서 앙상한 가지만 보이는 나무가 여럿 보인다.

    정동길 한바퀴 돌아 미대사관저 앞을 통과해 영국대사관 사이길로 들어가서 최근에 개방한 덕수궁돌담길을 가봤다.

    이곳은 지금이 단풍 절정기를 이루고 있었다. 다음에는 덕수궁을 들어가서 한바퀴 돌고 이곳으로 나와서 정동길로 

    접어드는 코스를 택하면 편리할듯 싶다.


    정동길

     

    정동길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능인 정릉이 있어 정릉동이라고 하였다가 줄여서 정동이라고 이름 붙여진 정동 동명에서 유래되었다. 정동길은 정동교회 앞에서 예원학교와 이화여고를 거쳐 새문안길에 이르는 길로 폭 18m의 2차선 도로이다. 이 길은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공고 제673호에 의해 제정된 덕수궁길의 일부였다. 이후 덕수궁길은 2002년에 덕수궁에서 미국대사관저 정문 앞과 덕수초등학교 앞을 거쳐 신문로1가 121번지 새문안길에 이르는 소로로 구간을 변경하였다. 2005년 9월 5일에 기존 덕수궁길의 일부였던 정동교회에서 정동 22-7번지 새문안길에 이르는 구간을 정동길로 제정하였다. 이 길은 아관파천 ・을사조약 체결 등 격동의 역사 현장이었으며, 오늘날에도 정동극장, 이화여자고등학교, 예원학교, 서울국토관리청, 경향신문사 등 많은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지명사전에서 인용>


    ▼ 서울시청 별관

    ▼ 서울시청 별관에 전시된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 서울시청 별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덕수궁...

    ▼ 서울시청 별관 앞에 김장생, 김집선생 생가터 표석이 옮겨와 있다.(원래 시립미술관 앞 화단에 있었음)

    ▼ 덕수궁돌담길 나무들이 벌써 잎이 다 떨어졌다. 

    ▼ 덕수궁돌담길 나무에 옷을 입힌 작품... 

    ▼ 서울시립미술관 올라가는 길...

    ▼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 바라본 정동길...

    ▼ 정동교회 앞... 

    ▼ 정동길에서 바라본 서울시립미술관 앞길... 

    ▼ 정동극장 앞에 세워진 문자판... 이길따라 한걸음씩 너와함께... 

    ▼ 정동길 은행나무... 은행나무 단풍드는 시기가 제각각 다른가보다. 

    ▼ 정동길에서 항상 내 마음을 사로잡는 이화학당 대문... 

    ▼ 정동길 창덕여중 입구... 

    ▼ 정동길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는 캐나다대사관 앞 회화나무... 

    ▼ 회화나무는 수령이 560여년이나 된다. 이길을 서울중구에서 근대유산1번지로 지정한 표석이 세워져 있다.

    ▼ 구러시아공사관 앞 모과나무가 탐스럽다. 

    ▼ 영국대사관과 덕수궁돌담길 사이길... 

    ▼ 이곳은 지금이 단풍 절정기... 

    ▼ 이길로 들어왔다가 연결도로가 없어서 다시 나가야 하는게 아쉽다. 

    ▼ 구세군중앙회관( 서울시기념물 제20호)

    ▼ 경기여고 건물터에 덩그마니 남아있는 회화나무... 이곳은 선원전터라 하여 벌써 수십년째 이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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