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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파주]대제학 이휘지(李徽之) 묘
    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2019. 2. 23. 09:00


    대제학 이휘지(李徽之)


    이민서 묘를 답사하고 인근에 있는 이휘지선생 묘를 보러 갔는데 잡목이 우거져 묘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묵묘로 변해있었다. 인근의 전주이씨 다른 묘를 보면 관리가 잘 된것으로 봐서 어떤 사연이 있겠지 싶었는데 돌아와 여기저기 찾아보니 사유지에 묘가 있어서 관리가 안되고 있다 한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묘역 관리는 하도록 해야지 땅주인이 너무 인색한 사람이라 생각된다. 묘 뒤에 우사가 있는데 그 사장님이 주인이라는 글을 본것 같다.

    벌초를 못하게 하면 묘를 이장해 갈 것이라는 생각으로 지금 몇 년 째 그렇게 하고 있는 듯 보인다. 한 겨울 인데도 묘비조차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여서 답사를 포기하고 내려왔다. 3대대제학 집안의 마지막 대제학이고 커다란 영광을 안고 있는 집안인데 이렇게 소홀하게 관리해서는 안될듯 싶다.

    문중에서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나같은 답사객들이 어쩌다 한번 와서 보는 것도 이렇게 답답한데 그곳에 살면서 매일 바라보는 문중 입장에서는 오죽할까 싶다. 하루 빨리 묘역이 말끔하게 정돈 되기를 기대해 본다.



    대제학 이휘지(李徽之)


    1715(숙종 41)∼1785(정조 9).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미경(美卿), 호는 노포(老圃). 이경여(李敬輿)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민서(李敏敘)이고, 아버지는 좌의정 이관명(李觀命)이며, 어머니는 권중만(權重萬)의 딸이다.

    1741년(영조 17) 생원진사시에 합격한 뒤 음사(蔭仕)로 목사가 되었다가 1766년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곧 이조참의를 역임한 뒤 성절사(聖節使)로 청나라에 다녀와 홍문관대제학을 제수받았다.

    1755년 강화부유수를 거쳐 1779년(정조 3) 규장각제학이 되었으며, 이듬해 평안도관찰사로 외직에 나갔다. 이어 곧 우의정에 오르게 되었으며, 1781년 실록청총재관을 겸하여 『영조실록』의 편찬을 주관하였다.

    이듬해 판중추부사가 되었고, 1784년 사은 겸 동지사(謝恩兼冬至使)로 청나라에 다녀와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갔다. 시호는 문헌(文憲)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미지정

    문화재명칭

    대제학 이휘지(李徽之) 묘

    소재지

    경기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603-2

    관리자(연락처)

    전주이씨

     

    ▼ 대제학 이휘지(李徽之) 묘 원경

    ▼ 대제학 이휘지(李徽之) 묘비... 개인 사유지에 묘가 있어 벌초도 못하는 모양이다. 

    ▼ 대제학 이휘지(李徽之) 묘 측경... 묘라고 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잡목이 우거졌다.

    ▼ 대제학 이휘지(李徽之) 묘 상석과 백호쪽 망주석


    ▼ 대제학 이휘지(李徽之) 묘 상석

    ▼ 대제학 이휘지(李徽之) 묘...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후손들로서도 안타까울 것이다.

    ▼ 대제학 이휘지(李徽之) 묘 청룡쪽 망주석



    ▼ 대제학 이휘지(李徽之) 묘 뒤쪽에 우사가 있는데... 냄새가 진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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