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묘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묘지 답사는 이른 봄, 늦가을이 제격인데 그 때는 매주 답사를 다니다보니 글을 올릴 시간이 없다. 그러다보면 차일피일 하다보니 봄에 다녀온 곳을 가을에 올릴 때도 많다. 계절적인 것에 게의치않고 자료를 올리고 있으니 독자들께서는 양해 바란다. 영의정 구치관은 청백리로 소문난 분이시다. 곤지암에서 비교적 안쪽으로 들어간 곳에 있어서 답사 할 때 자주 제외된 곳인데 이번 답사에는 의도적으로 포함시켰다. 산 하나가 엄청 넓은데 그게 다 한 번지로 된 것을 보면 아직도 능성구씨들의 문중 산인듯 보인다. 후손들이 어지간하면 다 팔아먹는데 이곳은 그런대로 유지된 듯해서 왠지 기분이 좋다. 맹사성 선생 묘역도 맹씨 문중 산이 어마어마 하더니 이곳도 비슷하다. 조상을 잘 모시는 후손들은 뭐가 달라도 다를 것이다. 묘역에 올라 사격과 물을 살펴보니 좌선수에 백호방 수구로 확인되었는데 답사기를 쓰려고 지도를 살펴보니 수구 앞쪽에 합수점이 있다. 수구가 묘역에서 보이는 형상이어서 썩 좋지는 못하다. 그래서인지 묘역 앞쪽으로 나무들을 빼곡히 심어 비보를 해 놓았다.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조선전기 우찬성, 우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이율(而栗)·경률(景栗). 증조는 보문각대제학 구위(具褘)[구치관 碑銘에는 具禕]이고, 할아버지는 개성부윤 구성로(具成老)이며, 아버지는 목사 구양(具揚)이다. 1434년(세종 16) 알성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정자에 임명, 예문관검열·승정원주서·감찰·황해도도사를 거쳐서 병조정랑·검상·사복시윤을 역임하였다. 1453년(단종 1) 계유정난 직후 수양대군의 명으로 함길도에 파견되어 경성부사 이경유(李耕㽥)를 참살하고 보공대호군(保功大護軍)에 승진되었다. 그 뒤에 동부승지·좌승지에 임명되었다. 1455년(세조 1)세조가 즉위하자 좌익공신 3등에 책정되어 이조참판으로 승진되고 능성군(綾城君)에 봉해졌다. 1462년에 우찬성, 뒤에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에 봉하여지고 우의정을 거쳐서 영의정이 되었다. 이 때 건주위(建州衛)의 여진족이 변경을 침범하자 진서대장군(鎭西大將軍)이 되어 이를 토평하였다. 특히, 세조는 "나의 만리장성이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매우 신임하였다. 1468년 예종이 즉위하자 원상(院相)으로서 호조판서를 겸직하였으며, 1469년 성종이 즉위하자 다시 원상으로서 이조판서를 겸직하였다. 뒤에 청백리(淸白吏)에 녹선되고, 좌리공신(佐理功臣) 2등에 추록되었다. 시호는 충렬(忠烈)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미지정
문화재명칭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소재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열미리 산 3
관리자(연락처)	능성구씨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구 신도비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신 신도비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신도비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묘 오르는 길목에 신도비가 있다.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묘 전경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묘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묘 근경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묘비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구 묘비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묘 문인석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묘 후경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의 부친 구양(具揚) 묘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의 부친 구양(具揚) 묘비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의 부친 구양(具揚) 묘 석물

▼ 구양(具揚) 배위 해평윤씨 묘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묘역에 있는 산신석

▼ 구양(具揚) 배위 해평윤씨 묘 뒤에서 바라본 구양 묘 후경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묘역 입구... 이 사잇길로 진입해야 한다.

▼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치관(具致寬) 묘 입구에 있는 후손 묘... 어지럽게 묘들이 있는 가운데서 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