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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공작산(孔雀山) 수타사(壽陀寺) 및 산소길 답사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19. 7. 8. 19:31
공작산(孔雀山) 수타사(壽陀寺) 산소길 답사
카페 우리길에서 진행된 수타사 산소길 답사를 함께 했는데 더운 날씨에 가뭄이 심해 계곡물조차 많지 않아 힘든 걸음이 되었네요. 그래도 계곡은 계곡인지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소를 몸소 가득 안고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수타사에 들러 보물들을 둘러볼 기회를 얻었는데 매우 만족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보림사를 다녀왔는데 수타사도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이렇게 맘에만 두고 찾지 못하던 곳들이 여럿 있는데 하나하나 찾는 묘미도 괜찮은 듯 보인다. 사진으로 함께 합니다.
공작산(孔雀山) 수타사(壽陀寺)
강원도 홍천군 동면 덕치리 공작산(孔雀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708년(성덕왕 7)에 창건되어 우적산(牛跡山) 일월사(日月寺)라 하였으며 영서지방의 명찰로 손꼽혀 오다가 1568년(선조 2)에 현위치로 이건(移建)하면서 수타사(水墮寺)라 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의 병화로 완전히 불타버린 뒤 1636년(인조 14)에 공잠(工岑)이 중건하였고, 1644년에 학준(學俊)이 당우(堂宇)를 확장하였다. 1647년에는 계철(戒哲)과 승가(僧伽)가 승당(僧堂)을 새로 건립하였고, 1650년(효종 1)에는 도전(道佺)이 정문(正門)을 세웠으며, 1658년에는 승해(勝海)와 정명(正明)이 흥회루(興懷樓)를 세웠다.
1670년(현종 11)에는 정지(正持)와 정상(正尙)과 천읍(天揖)이 대종(大鐘)을 주조하여 봉안하였고, 1674년에는 여담(汝湛) 등이 사천왕상을 조성하였다.
그 뒤에도 여민(汝敏)·지해(智海)·지행(智行)·성민(性敏)·찬징(贊澄)·선찰(善察)·성념(省念)·찬원(贊源)·상흘(尙吃) 등이 1683년(숙종 9)까지 계속하여 청련당(靑蓮堂)·향적전(香積殿)·백련당(白蓮堂)·송월당(送月堂) 등의 당우들을 차례로 중건하여 옛모습을 재현하였다.
현재의 이름으로 바꾼 것은 1811년(순조 11)이다. 그 뒤에도 1861년(철종 12)에 윤치(潤治)가 중수하였고, 1878년(고종 15)에는 동선당(東禪堂)을 중건하고 칠성각(七星閣)을 신축하였다. 1976년 심우산방을 중수하였고, 1977년에는 삼성각을 지었으며, 1992년에는 관음전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적광전(大寂光殿)을 중심으로 흥회루와 봉황문(鳳凰門, 또는 天王門)이 앞에 있으며, 좌측에 심우산방(尋牛山房, 또는 東別堂)이 있고 좌측에는 요사채가 배열되어 있다. 또한, 뒷편에는 삼성각(三聖閣)과 성황당이 있는데, 성황당이 있는 것은 특이하다.
이 중 대적광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에 팔작지붕의 다포집으로 1497년 공잠이 이건, 중창한 것이며,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보물 제745호로 지정된 『월인석보(月印釋譜)』 제17권과 제18권이 보존되어 있고, 기단부와 옥개석만이 남아 있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1호로 지정된 고려 말기의 3층석탑이 있다.
또한, 이 절을 거쳐간 고승 중 청송당(靑松堂)·기허당(騎虛堂)·서곡(瑞谷)·유화당(遊華堂)·중봉당(中峯堂)·홍파(洪波)·홍우당(紅藕堂) 등의 부도가 있으며, 사리탑비(舍利塔碑)는 서곡의 것만 남아 있다.
총 2,999평의 대지에 171평의 건물을 갖춘 이 절은 풍수로 볼 때 공작포란지지(孔雀抱卵之地)라는 명당이며, 주위는 동용공작(東聳孔雀)·서치우적(西馳牛迹)·남횡비룡(南橫飛龍)·북류용담(北流龍潭)으로 표현되는 포근한 골짜기에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홍천 수타사동종(洪川壽陀寺銅鐘), 보물 제11-3호)
1670년(현종 11) 5월에 승려 장인 사인(思印)과 태행(太行)이 제작한 동종.
보물 제11-3호. 현재 강원도 홍천군 동면 공작산에 위치한 수타사 종각에서 사용하고 있는 동종이다. 동종 종신에 “강희 9년 경술 5월 일 원양도 홍천현 동면 공작산 수타사 주종기문 … 연화질 주종 화원 사인 태행 도겸 담연 기생 기임(康熙九年庚戌五月日 原讓道洪川縣東面孔雀山水墮寺鑄鍾記文 … 緣化秩 鑄鍾畵員 思印 太行 道兼 淡衍 起生 起林)”이라 새긴 주종기(鑄鍾記)가 남아 있어, 1670년 5월 원양도(현재 강원도) 홍천현(현재 홍천군) 공작산의 수타사에서 사용하기 위해 사인, 태행, 도겸(道謙), 담연(淡衍), 기생(起生), 기림(起林, 起任) 등 모두 6명의 주종장이 참여하여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월인석보 권17~18(月印釋譜, 보물 제745-5호)
월인석보 권17~18(月印釋譜 卷 十七~十八)은 강원도 홍천군 동면, 수타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목판본 책이다. 1983년 5월 7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745-5호로 지정되었다.
『월인석보』는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합하여 세조 5년(1459)에 편찬한 불교 대장경이다. 석보는 석가모니의 년보 즉 그의 일대기라는 뜻이다. 조선 세종 28년(1446)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아들인 수양대군(후의 세조)이 불교서적을 참고하여 한글로 번역하여 편찬한 것이 곧 『석보상절』이다. 세종 29년(1447) 세종은 『석보상절』을 읽고 각각 2구절에 따라 찬가를 지었는데 이것이 곧 『월인천강지곡』이다.
월인석보 권17~18(月印釋譜 卷 十七~十八)은 세조 때 처음 간행된 초간본으로, 2권 1책이다. 본래 강원도 홍천의 수타사 인왕문에 있는 사천왕상의 배부분에서 발견되었다. 권 17은 전부가 완전하며, 권 18은 제87장 하부가 없어졌으나 보존상태는 양호하다. 내용은 권 17은 『월인천강지곡』 제311장에서 제317장까지이며 권 18은 제318장에서 제324장까지 해당되는 내용이다.
<위키백과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보물 제11-3호(동종), 보물 제745-5호(월인석보)
문화재명칭
홍천 수타사 동종(洪川壽陀寺銅鐘), 월인석보 권17~18(月印釋譜)
소재지
강원도 홍천군 동면 수타로 473
관리자(연락처)
공작산 수타사
▼공작산(孔雀山) 수타사(壽陀寺) 산소길 안내도...
▼공작산(孔雀山) 수타사(壽陀寺) 항공사진...
▼공작산(孔雀山) 수타사(壽陀寺) 항공사진
▼ 수타사 입구 등산 안내도
▼ 수타사 홍우당 부도 안내문
▼ 수타사 홍우당 부도.. 맨 왼쪽편에 있는 부도가 홍우당 부도이다.
▼ 수타사 입구에서 바라본 공작교
▼ 수타사 공작교
▼ 수타사 쪽에서 바라본 공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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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타사 산소길
▼ 수타사 귕소출렁다리
▼ 수타사 산소길...
▼ 수타사 산소길 답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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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타사 흥회루 현판... 뒤쪽으로 대적광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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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타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된 보물 745-5호 월인석보 17권, 18호
▼ 수타사 보물 월인석보 진본
▼ 수타사 월인석보를 목각으로 만들어 별도로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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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타사 동종은 그 유명한 사인이 제작한 동종이다.
▼ 수타사 동종
▼ 한낮의 평화로움이 구름에 새겨진 수타사
▼ 여름 하늘에 한가롭게 푸들 한마리가 구름으로 나타났다.
▼ 수타사 입구에는 최근 개장한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이 있다.
▼ 입구에 관광홍보관과 12지신상을 세워 놓았다.
▼ 멋진 소나무도 자리잡고...
▼ 동심을 부르는 분수대도 만들어져 있다.
▼ 농촌테마공원답게 초가집으로 만들어져 있다.
▼ 초가집이 정겹다...
▼ 고추, 토마토, 가지 등도 체험용으로 심어져 있다.
▼ 어린이 놀이터도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즐겨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수타사 산소길,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등이 한 곳에 모여있어서 관광자원으로 좋아보인다.
이곳은 공작산 아래 있다하여 공작포란지세라고도 말하는데 물이 감고 있는 형세라서
포란지형과는 조금 멀어보인다. 아무튼 산소길이라고 명칭했듯이 공기 맑고 산세 좋은 곳을
찾는 것 만으로도 아주 기분 좋은 산책이 될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농촌테마공원도 한 번 들러 좋은 추억을 쌓는 것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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