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조선왕조 태조의 5대 조부모묘인 준경묘, 영경묘는 여러차례 다녀왔지만 영경묘는 올린적이 없어서 이번에 블로그에 올린다. 유명한 묘일수록 풍수 스토리텔링이 항상 따라 다닌다. 이곳도 목조 이안사가 묘자리를 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명한 묘일수록 풍수적 판단도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명당으로 기록하고 구체적인 판단기준까지 카페 등에 기록하고 있다. 풍수의 기본은 용혈사수향인데 이런 곳처럼 심한 경사로에는 혈이 맺지 못한다고 모든 책에 되어있다. 또한 앞쪽으로 골짜기가 길게 빠져 나가고 물도 우선수 합수가 바깥 외수에 순수로 만나는데 무슨 기운이 뭉친 곳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앞쪽에 금강송이 가로막고 있어 보이지 않을 뿐이다. 묘역 앞쪽으로 여기가 전혀 없고 높은 축대로 쌓아 겨우 묘를 지탱하고 있는데 대혈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도두에 올라서 조안산을 바라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중첩되어 후손은 크게 일어나는 형세라 본다. 향은 멀리 준경묘를 바라보는 모양새여서 애뜻함이 느껴진다. 이곳은 가파른 입구를 올라 홍살문, 재각을 지나 오솔길로 접어들어 심호흡을 하면서 영경묘를 찾는 그 길에서 맑은 공기 들이마시고 마음의 평안함을 찾는 것으로 만족한다.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이 곳은 조선 태조의 5대 조모이며 이양무(李陽茂)의 부인이고 목조(穆祖) 이안사(李安社)의 어머니가 되는 이씨의 묘이다. 이씨부인은 이양무와 함께 전라도 전주에서 이곳으로 이주하여 살다가 별세하여 아들인 목조가 이곳에 어머니를 안장 한 후 다시 함경도로 이주하였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 한 후 나라에서 제사를 지내고 수호군을 두고 관리를 했다. 고종 광무 3년(1899)에 태조의 5대조 묘인 준경묘와 함께 묘소를 수축하고 제각과 비각을 지었다. 이 일대는 울창한 송림이 있어 경관이 수려하며, 매년 4월 20일에 전주이씨 문중에서 제례를 올리고 있다. 이 곳에서 4km 떨어진 활기리에 준경묘가 있다. <대한민국구석구석에서 발췌>

 

문화재지정	대한민국의 사적 제107호
문화재명칭	삼척 준경묘 영경묘(三陟 濬慶墓 永慶墓)
소재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준경길 333-360(준경묘),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영경로 270(영경묘)
관리자(연락처)	문화재청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안내문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입구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홍살문, 재각, 비각... 영경묘는 묘역 앞이 좁아 제향공간을 별도로 묘역과는 한참 떨어진 곳에 두었다.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재각을 지나 봉분으로 향한다.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제향공간....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비문...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재각에서 바라본 홍살문...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재각에는 조선왕릉 정자각에서 보이는 예감이 있다.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에 약수가 흐르던 곳인데 지금은 말랐다.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오르는 오솔길... 이 길을 걸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축대를 상당히 높게 쌓았다.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는 가파른 경사지에 재혈을 하여 전순이 없다.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전경... 묘역에는 석물이 전혀 없다.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에는 앞쪽에 전순이 없어서 사진 찍기도 어렵다. 파노라마로 찍어서 편집하였다.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백호방에서 바라본 측경...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의 가파른 경사지가 느껴진다.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후경... 앞쪽이 계곡인데 금강송이 크게 자라 불견 비보가 되었다.

▼ 삼척 영경묘(三陟 永慶墓) 후경... 조안산이 겹겹이 중첩되어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