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지역 사벌왕릉과 상주화달리3층석탑(보물117호)...

경북 상주지역을 풍수답사를 떠났는데
날이 너무 추워 혼줄이 났습니다.
그래도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어느 정도 열기는 났지만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에 다녀오느라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사벌왕릉 외에 선현 묘를 답사했으나 생략하고

문화재로 등재된 곳만 사진으로 소개 하겠습니다.

 

사벌국 사벌왕릉 원경...

사벌왕릉 비각...


사벌왕릉(경상북도 기념물 제25호)...사벌국은 상주지방에 위치한 삼한 소국 중의 하나로 일명 사량벌국이라고도 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이 나라는 본래 신라에 속했으나 점해왕 때 갑자기 배반하여 백제에 귀속하였다고 한다. 그러자 우로가 군대를 거느리고 이를 토벌하여 사벌주를 설치하였다. 그 뒤 신라 54대 경명왕의 여덟 왕자 중 다섯번째 왕자인 상산박씨의 시조인 박언창이 사벌주의 대군으로 책봉되어 사벌국이라 칭하고 11년간 이 지역을 통치하였다. 그러다가 후백제 견훤의 침공을 받아 929년에 패망하였다.

 

사벌왕릉 전경... 흰색 돌로 세운 석양이 특이하다...

 

좌측에서 본 사벌왕릉...

 

우측에서 본 사벌왕릉...

 

사벌왕릉의 특이한 석등...

 

사벌왕릉의 문인석... 지금의 이 묘는 1825년 상주목사 민종열이 보수하였다 한다...


사벌왕릉 후룡에서 바라본 전경..


사벌왕릉 옆에 있는 상주화달리3층석탑(보물117호)

 

탑에 기대어 있는 목없는 불상... 무슨 사연이 있는듯 하다...

 

정기룡 장군 유적지... 충의사(경상북도 기념물 제13호)... 사벌왕릉과 같이 있다.. 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 때 공이 많았던 장군으로 '바다는 이순신, 육지는 정기룡'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지략가다. 많은 전공을 세우고 오위도총부도총관이 되었으며 1617년 3도통제사 겸 경상우도수군절도사에 올라 통영 진중에서 병사하였다.

충의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묘와 신도비가 있다...

정기룡 장군 신도비각...

 

정기룡 장군 신도비... 조선 후기 작품으로 비머리의 운룡문이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정기룡 장군 묘역 원경... 

 

정기룡 장군 묘비... 특이하게 묘비명 글씨가 좌에서 우로 쓰였다... 

 

정기룡 장군 묘 뒤에서 바라본 안산... 안산에 보이는 바위는 귀암이라고 한다... 

 

난제 채수(蔡壽)의 신도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06호)

난제 채수(蔡壽)의 신도비는 거북이 대신에 해태로 되어있어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