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안양군 이항 묘

군포지역 답사 

 

토요일 시간이 나서 가볍게 돌아볼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군포시에 예전에 시간이 모자라 못갔던 곳을 가기로 했다.

군포시에 있는 김만기선생 묘와 정난종선생묘는 풍수답사시에 이미 다녀왔지만

다른 묘들을 못가서 이번에 한꺼번에 가볼 요량으로 길을 나섰다.

제일 먼저 수리산 아래에 있는 안양군 이항 묘를 찾았다.  

안양군 이행은 갑자사화 때 연산군의 어머니인 윤씨를 폐출하였다는 이유로 어머니 귀인 정씨와 함께 사사된 인물이다. 묘역에는 상석, 향로석, 묘표와 동자석, 석수, 망주석, 문인석 등의 석조물이 세워져 있다. 이곳은 성종의 삼남 안양군(安陽君) 이행의 묘다.묘역의 규모는 약 300여평으로 연지,사당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묘역에는 상석,향로석,묘표가 각 1기씩 세워져 있고, 동자석,석수,망주석,문인석 등의 석조물이 각각 2기씩이 있다. 재질은 모두 화강암이다.후에 이 묘역에 신도비를 세웠는데, 비문은 통정대부 거창 신중묵이 지은 것을 1976년 이형이 쓰고,김충현이 전액을 하여 건립하였다.안양군 묘는 1990년에 경기도 기념물 제122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안양군(安陽君)   미상∼1505년(연산군 11). 조선 초기의 종실.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항(忄行) 성종의 셋째아들로 어머니는 성종의 후궁인 귀인(貴人) 정씨(鄭氏)이다. 부인은 능천군(綾川君) 구수영(具壽永)의 딸이다. 연산군이 생모인 폐비 윤씨(尹氏)사건의 원인이 성종의 후궁인 정씨와 엄씨(嚴氏)의 참소(讒訴)에 있다고 판단하여 사건의 처리과정에서 봉안군(鳳安君) 봉(忄逢: 후궁 정씨의 소생으로 성종의 6남)을 이에 연루시켰다. 연산군이 봉안군 봉과 함께 생모 정씨를 때리도록 하였는데, 봉은 자기 어머니인 줄을 알고 있었으나, 행은 누구인지도 모르고 때릴 정도로 우둔하였다. 1504년(연산군 10)에 제천에 안치되고 가재는 적몰(籍沒)되었다. 그리고 노비전토사채(奴婢田土私債)는 추쇄(推刷)되고 처는 견성군(甄城君)에게 사여(賜與)되었으며 봉과 함께 사사되었다. 중종이 즉위하면서 생모인 정씨에게는 삼년제물이 내려지고 행과 봉에게는 쌀·종이·정포(正布)·목면 등이 내려짐과 동시에, 관리를 파견하여 제사지내도록 하였다. 1520년(중종 15)에 부인의 상소에 따라 택지(擇地)하여 개장하도록 교지가 내렸다. 시호는 공회(恭懷)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네비게이션주소   관리자(연락처)

경기도 기념물 122호    전주이씨 안양군 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산27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산27(태을초교와 산본고 사잇길)

 

 

 

 

 

 

 

 

 

 

▼ 안양군 이항의 사당 공회사

▼ 안양군 문화재 안내문

▼ 공회사 앞에 있는 석물들...

▼ 안양군 사당인 공회사

▼ 안양군 재실인 수산재... 김충현선생 글씨다.

▼ 안양군 이항의 안내판.. 겉이 벗겨져있는데 수선이 시급하다..

▼ 안양군 이항 묘 입구...

▼ 안양군 이항 묘

▼ 안양군 이항 묘

▼ 안양군 이항 묘 전경

▼ 안양군 이항 묘 동자석과 상석.. 동자석이 땅속에 파뭍혀있다...

▼ 안양군 이항 묘비

▼ 안양군 이항 묘 앞의 장명등...

▼ 안양군 이항 묘 백호쪽 문인석과 석양...

▼ 안양군 이항 묘 청룡쪽 문인석과 석양...

▼ 안양군 이항 묘 석물들...

▼ 안양군 이항 묘 측면 풍경

▼ 안양군 이항 묘 입수...

▼ 안양군 이항 묘로 들어오는 맥...

▼ 안양군 이항 묘 후경...

▼ 안양군 이항 묘 측면..

▼ 안양군 이항 묘... 풀이 많이 자랄 시기인데 후손들이 잘 가꿔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