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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삼성산 성지 서울둘레길 5-2구간을 가다보면 호압사를 지나가게 되는데 그 인근에 삼성산성지가 있어서 궁금하여 찾아들어갔다. 들어가보니 이곳이 1839년 기해박해 때 순교하신 프랑스인 신부 3분의 유해를 모신 곳이었다. 원래는 서강대 뒷산인 노고산에 임시 매장되어 있던 것..
호랑이살을 제압하기 위해 만든 호압사(虎壓寺)... 삼성산에서 호암산으로 뻗은 줄기가 호랑이가 달려나오는 형상이라 한양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서 이를 제압하고자 호암산 아래 비보사찰로 호압사를 두게 되었다. 이는 여러 문헌에 소개되고 있다. 실제로 능선을 타보면 호압사의 ..
한우물 및 석구상 조선의 도읍을 한양으로 정하면서 여러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특히 관악산의 화기설과 삼성산 줄기의 호암산의 살기설은 유명한 것이다. 그동안 한우물을 방문하려고 노력했지만 산 중턱에 있어서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이번 서울둘레길 5-2구간을 돌면서 큰 ..
관악산 주변 답사 서울둘러길 5코스를 돌다가 주변 문화재를 둘러보고자 연휴가 끝나고 다시 찾았다. 서울대는 휴일에는 규장각, 박물관 문을 닫아 평일에 다시 찾은 것이다. 서울대를 시작으로 규장각, 박물관, 법대, 상대를 돌아 둘레길로 들어서서 이순신장군 조상묘, 낙성대, 봉천동..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 이곳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찾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둘레길을 걷다가 푯말을 발견하고 오르려했으나 위치도 정확하지 않고 무엇보다 산을 한참 올라가야 한다기에 지친 몸으로 더이상 용기가 나지 않아 그날은 포기하고 연휴 끝나고 다시 찾..
낙성대-강감찬(姜邯贊)장군 사당 낙성대를 여러번 다녀왔지만 제대로 기록으로 남기지 못해 다시한번 올린다. 이번에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들렀다 왔었는데 그 이후 다시한번 시내답사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다른 문화재들과 함께 또한번 다녀왔다. 낙성대 인근은 현재 한창 고속도로 ..
기충전 여행을 떠나면서 주 여행지역을 영월로 잡고 영월에 여장을 풀었다. 첫날에는 저녁식사 후 영월 겨울축제장을 잠시 찾은 후 천문대를 찾았다. 이튿날에는 장릉, 청령포, 선돌, 한반도지형, 요선정 등을 돌아 귀경했다. 사진으로 일행들과 함께한 여행을 정리해 본다. ▼ 첫날 밤에 ..
영월에서 하루를 묶고 영월지방 관광과 문화재를 둘러보고 서울 올라오는 길에 법흥사를 찾았습니다. 계곡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법흥사는 앞 주차장부터 넓게 만들어져 있어서 앞으로 크게 융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봉대산이 좌측에 우뚝 솟아 호령하고 있고 사자산이 뒤를 받혀주..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을 거쳐 곧장 정선 정암사로 향했습니다. 거리가 자동차로 2시간30분 정도로 나와서 겨울철의 짧은 해를 감안하면 결코 여유있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좀더 속도를 높이려는데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 시설에 다가오자 도로에 갑자기 카메라가 너무 많다는 느낌이 ..
연초에 기를 받고자 어디를 갈까 궁리하다 이맘때 딱 가기 좋은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혼자 갈까 하다가 우연히 풍수 강의시간에 여행계획을 발설한 죄로 수강하시는 4분과 함께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왕 가는 길에 5대 적멸보궁 중 다른 곳도 돌아볼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