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취몽헌 오태주, 명안공주 묘

취몽헌 오태주, 명안공주 묘

 

한웅인 묘역 답사를 마치고 바로 그 옆에 있는 오태주 묘역을 다녀왔다. 당시에 서리가 살짝 내린 이른 

아침이었는데 묘역이 한창 공사를 하고 있어 매우 어수선했다. 한참이 지난 뒤에 글을 올리려니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사진위주로 답사기를 올린다.

북향의 묘역은 낮으마한 동산에 맥을 타고 들어섰겠건만 지금은 맥선조차 도로로 잘리고 주위 사격도 

원형이 사라지고 더군다나 공사로 어수선하고 이른 아침에 북향 묘를 답사하다보니 여러가지로 음기운이 

너무 세게 다가온다.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니 묘역 주위 청소라도 좀 해주었으면 좋겠다. 쓰레기가 너무 많이 널려있다.

오태주(吳泰周) 1668년(현종 9)∼1716년(숙종 42). 조선 후기의 문신‧서예가.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도장(道長), 호는 취몽헌(醉夢軒). 판서 오두인(吳斗寅)의 아들이다. 12세인 1679년(숙종 5) 현종의 딸인 명안공주(明安公主)와 혼인하여 해창위(海昌尉)에 봉해졌고, 명덕대부(明德大夫)의 위계를 받았다. 그뒤 광덕대부(光德大夫)로 진계(進階)되었고, 오위도총부 도총관‧조지서제조(造紙署提調)‧귀후서제조(歸厚署提調) 등을 역임하였다. 1689년 희빈장씨(禧嬪張氏)소생 왕자를 세자로 책봉하려는 숙종과 남인에 대하여 노론의 송시열(宋時烈) 등이 반대운동을 일으키자, 이에 찬동하여 책봉을 반대하는 의견을 상계했다가 일시 관작이 삭탈되었으며, 얼마 뒤 왕명에 의하여 직첩이 환급되기도 하였다. 글씨를 잘 썼으며, 특히 예서에 능하였는데, 1712년에는 청나라 사신이 국왕과 대신의 시가 담긴 병풍을 원하자 그것을 서사(書寫)하기도 하였고, 왕실의 옥책(玉册)과 신판(神板)‧유지(幽誌) 등을 많이 썼다. 또한 시문에도 능하여 숙종의 많은 총애를 받았다. 전하는 묵적으로는 행서체로 쓴 간찰이 다소 있으며, 금석문으로는 오두인석비(吳斗寅石碑) 등이 있다. 시호는 문효(文孝)이다. 명안공주(明安公主)   1667년(현종 8)∼1687년(숙종 13). 현종(顯宗)의 셋째 딸로 어머니는 명성왕후(明聖王后)이다. 1680년(숙종 6)에 해창위(海昌尉) 문효공(文孝公) 오태주(吳泰周)에게 시집갔다. 소생으로는 오원(吳瑗)이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경기도기념물 186호    취몽헌 오태주 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산48   해주오씨

 

 

 

 

 

 

 

 

▼ 취몽헌 오태주, 명안공주 묘 안내판 

▼ 취몽헌 오태주, 명안공주 묘역 전경... 

묘역 공사중이라 곡장이 모두 허물어져 있으며 주위가 어수선하게 되어있다.

▼ 취몽헌 오태주 묘비

▼ 취몽헌 오태주, 명안공주 묘 석물

 

 

 

▼ 취몽헌 오태주, 명안공주 묘 전경

▼ 취몽헌 오태주, 명안공주 묘에 있는 숙종어제제문비

▼ 취몽헌 오태주, 명안공주 묘 후경

 

▼ 취몽헌 오태주의 어머니 상주황씨 묘비

 

 

▼ 상주황씨 묘 석물

 

▼ 상주황씨 묘 후경... 곡장을 헐고 다시 세우고 있었다.

 

▼ 취몽헌 오태주, 명안공주의 양자 오원 묘

▼ 명안공주의 양자 오원 묘비

▼ 오원 묘 전경

 

▼ 오원 묘 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