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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원]순강원(선조 후궁 인빈 김씨, 원종 생모, 인조 조모)답사는 즐거워/조선왕릉답사 2014. 7. 25. 10:00
순강원(선조 후궁 인빈 김씨, 원종 생모, 인조 조모)
휘경원과 함께 광릉관리소 소속인 순강원도 비공개 원소이다. 인근에 인척분이 계셔서
자주 찾아왔지만 올 때 마다 입구만 서성이다 돌아가곤 했었다. 능역이 넓어서 바깥에서는
안쪽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재실이 나오는데 아늑하니 기운이 모여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 툇마루는 파워스팟 장소로 제격이다.
능역을 오르는데 순강원 옆에 묘가 보인다. 일반적으로 왕릉 주변에는 민묘가 없는 것으로
봐서 이것은 순강원의 주인공과 필연의 관계라 짐작하고 내용을 확인했더니 인빈 김씨의
아들이었다.
순강원은 휘경원 만큼 좋은 곳은 아니다. 강을 높게 만들기 위해 억지를 부린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아마도 집안 묘역에 안장한 후 뒤에 묘역을 조성하면서 아랫쪽에서 위로 올려 놓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 정도다.
순강원(順康園)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동 에 있는 조선 제14대 왕 선조의 후궁이며 원종(元宗:후에 추존됨)의 생모인 인빈김씨(仁嬪金氏)의 묘(墓).사적 제356호. 1755년(영조 31)에 영조는 인빈김씨의 사우(祠宇)를 봉안하고 증축하려 하였으나 국법에 어긋나서 시ㆍ원임대신(時原任大臣)과 예관(禮官)을 불러모아놓고 추숭(追崇)할 것을 토의하여 육상궁(毓祥宮)의 전례를 좇아서 사우를 저경궁(儲慶宮)으로 하고, 묘를 순강원으로 정하기로 하여 그의 지위를 승격하였다.
그리하여 궁원(宮園)의 식례(式例)에 의거, 수호군(守護軍) 원호(元戶) 30명을 병조에 명하여 충당하도록 하고 역사를 시작하였다.
공역(工役)이 끝나자 영조는 순강원에 나가 친히 제사를 지냈으며, 그 뒤 수차에 걸쳐서 개수하고 향사 및 분향도 조묘례(祧廟例)에 따르도록 하였다. 이 묘를 보호하기 위하여 종9품의 수봉관(守奉官) 2인을 두어 관리하게 하였다.
<두산백과에서 인용>
▼ 순강원 입구... 입구 대문이 특이하다. 재실문을 출입문으로 활용하고 있다.
▼ 순강원 안내판
▼ 순강원 재실.. 툇마루에 앉으면 온화한 기운이 감돈다.
▼ 순강원 금천교
▼ 순강원 홍살문과 정자각
▼ 순강원 신도비각... 순강원에는 특이하게 인빈김씨의 신도비가 있다.
▼ 순강원 정자각의 동계와 서계
▼ 비각에서 올려다 본 순강원
▼ 순강원 전경
▼ 순강원 묘비.. 이는 순강원으로 승격되기 전 묘일 때 세워진 묘비이다.
▼ 순강원 석물
▼ 순강원 망주석
▼ 순강원 문인석
▼ 순강원 석호와 석양
▼ 순강원 입수도두
▼ 순강원 후경
▼ 순강원 앞에서 바라본 조안산... 단정하지 못하고 조금 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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