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묘]의창군 묘와 신도비(義昌君 墓-神道碑)

의창군 묘와 신도비(義昌君 墓-神道碑)

 

의창군묘는 어머니인 인빈 김씨의 순강원 옆에 있다. 순강원의 청룡자락에

쓴 묘로 순강원에 비해 매우 낮은 지형에 묘가 있다. 이는 입수처를 밟아서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용맥이라 보기보다는 일종의 지각이라 보는 편이

나을듯 하다. 다만 묘 사초지 옆으로 깊이 박힌 바위가 기운을 전달해 주는

혈증으로 볼 수 있어 좀 더 맥을 타고 안쪽으로 올라볼 필요가 있는 곳이다.

어머니 발치에서 편안히 영면하고 있으니 더이상 바랄게 없을듯 보인다.

 

의창군 묘와 신도비(義昌君 墓-神道碑)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內閣里)에 있는 조선 중기의 왕족인 의창군 이광(李珖)의 묘와 신도비.이광(李珖,1589~1645)의 자는 장중(藏仲)이고 호는 기천(杞泉)이다. 선조와 인빈 김씨(仁嬪金氏) 사이에 태어났으며, 의창군(義昌君)에 봉해졌다. 허균(許筠)의 역모에 연루되어 유배되었다가, 1623년 인조반정으로 풀려나 인조의 총애를 받았다. 묘역은 진접읍 내각리 순강원(順康園) 내 인빈 김씨 묘역 오른쪽에 있다. 봉분 바깥으로 나지막한 담장을 둘러 묘역을 조성하였는데, 담장은 화강암을 둥글게 만들어 장식하고, 그 위에 기와를 얹었다. 봉분에 화강암 재질의 둘레돌을 둘렀으며, 봉분 앞으로 묘표, 장대석(長臺石),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 망주석(香爐石), 동자석(童子石), 혼유석(魂遊石), 장명등(長明燈), 문인석(文人石) 등의 석물을 두었다. 묘표의 받침돌은 직사각형으로 복련(伏蓮:꽃잎이 밑을 향한 연꽃무늬)을 장식하였고, 비신(碑身)은 월두형(月頭形)이다. 상석은 4개의 북석으로 받치고 있는데, 북석에는 귀신을 쫓아 준다는 귀면(鬼面)무늬가 새겨져 있다. 묘의 아래쪽에 있는 신도비는 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돌(귀부:龜趺) 위에 비신을 세우고 비신 위에 두 마리 용으로 장식된 이수(螭首)를 씌운 형태이다. 비문은 이경석(李景奭)이 짓고, 오준(吳竣)이 썼으며, 김광욱(金光煜)이 글자를 썼다. <두산백과에서 인용>

 

 

 

 

 

 

 

 

 

 

 

 

 

 

 

 

 

 

▼ 의창군 묘와 안내판  

▼ 의창군 묘 원경... 아랫쪽에 박힌 암석이 혈증인지...

▼ 의창군 묘와 신도비

▼ 의창군 신도비

▼ 의창군 묘 전경

▼ 의창군 묘표

▼ 의창군 묘 장명등

▼ 의창군 묘 망주석과 문인석

▼ 의창군 묘 석물

▼ 의창군 묘 백호쪽 문인석은 머리부분이 총탄으로 파손되 있다.

▼ 의창군 묘 입수도두... 인작의 흔적이 보인다.

▼ 의창군 묘 후경

▼ 인빈 김씨 순강원에서 바라본 의창군 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