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표석](종로16)김상용집 터 (金尙容家址)

 

표 석 명		김상용집 터 (金尙容家址)
임시관리번호	종로16	설치연도	1999
표석문안	김상용(1561~1637)은 조선 인조 때에 재상을 지낸 문신이다. 병자호란 때에 임금의 친족들과 함께 강화도로 피란하였다가 성이 함락되자 화약에 불을 질러 자결하였다. 글씨에 뛰어났으며, 시조로 <오륜가(五倫歌)>등이 유명하다.
표석위치(주소)	서울 종로구 청운동 52-2
찾아가는 길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도보 1100m 청운초등학교 뒷담(자하문로23길)-->좌회전하여 100m 인왕빌라--> 우회전 골목 30m 앞 골목 끝집 바닥에 위치
관계되는 내용	김상용 (金尙容)   1561(명종 16)~ 1637(인조 15). 조선 중기의 문신. 노서(老西)의 영수로, 병자호란 때 순국했다. 본관은 안동. 자는 경택(景擇), 호는 선원(仙源)·풍계(楓溪)·계옹(溪翁). 아버지는 돈녕부도정 극효(克孝)이고, 어머니는 좌의정 정유길(鄭惟吉)의 딸이다. 좌의정 상헌(尙憲)이 그의 동생이다. 정유길에게 고문(古文)과 시를, 박수(朴受)에게 〈주역 周易〉을, 윤기(尹箕)에게 〈춘추좌씨전 春秋左氏傳〉을 배웠으며, 이이(李珥)를 사숙(私淑)했다. 성혼(成渾)의 문인이기도 하다. 이항복(李恒福)·신흠(申欽)·오윤겸(吳允謙)·이정구(李廷龜)·황신(黃愼)·정협(鄭曄)·이춘영(李春英) 등과 사귀었다. 1582년(선조 15) 진사가 되고, 1590년 증광문과에 급제했다. 승문원부정자·예문관검열을 거쳐, 임진왜란 때에는 정철(鄭澈)의 종사관으로 활동했다. 1598년 성절사(聖節使)로서 명에 다녀온 뒤 도승지·대사헌·병조판서·예조판서·이조판서를 두루 지냈다.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유도대장(留都大將)으로 서울을 지켰다. 서인으로서 한때 북인의 견제를 받아 외직으로 물러나기도 했으나, 1623년 인조반정으로 서인이 집권한 뒤 노서(老西)·소서(少西)로 나누어지자 노서의 영수가 되었다. 1630년(인조 8) 기로사(嗜老社)에 들어가고 1632년 우의정에 올랐으나 늙었음을 이유로 벼슬에서 물러났다. 병자호란 때 묘사주(廟社主)를 받들고 빈궁(嬪宮)·원손(元孫)을 수행하여 강화도에 피난했다가 강도(江都)가 함락되자 초문에 쌓아놓은 화약에 불을 지르고 자결했다. 한때 그의 죽음을 놓고 자분(自焚)이 아니라 실화(失火)라는 이설이 있었으나, 박동선(朴東善)·강석기(姜碩期) 등의 변호로 순국을 기리는 정려문(旌閭門)이 세워졌다. 1758년(영조 34)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브리태니커백과사전에서 인용>

 

 

▼ 김상용집 터 (金尙容家址) 표석... 인왕빌라를 찾아서 우측으로 돌아야 한다. 찾기 어렵다.

경복궁 서쪽 서촌에는 김상헌, 김상용으로 대표되는 안동김씨 세가가 자리잡고 있다. 청와대 부근인데 궁정동 안가로 유명한 10.26사건의 현장이 김상헌의 집터이고 그의 형인 김상용은 청운초등학교 뒤에 있다. 처음에는 그 위쪽에 있는 백세청풍 각자바위 앞이 김상용 집터인줄 알았는데 표석을 공부하면서 별도로 표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 김상용집 터 (金尙容家址) 표석은 바닥에 있다. 담벼락에라도 붙여놔야 보일텐데...

▼ 김상용집 터 (金尙容家址) 표석... 쓰레기통 놓는 곳인줄 알았다.

▼ 김상용집 터 (金尙容家址) 표석... 표석 세우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겠지... 주인이 허락하지 않는다든가...

▼ 병자호란 당시에도 이렇게 골목길이었는지는 몰라도 골목이 꺾이면서 바람을 강하게 맞는다. 

▼ 김상용집 터 (金尙容家址) 표석

▼ 김상용집 터 (金尙容家址) 위쪽에 백세청풍 각자 바위가 있는데 그곳에 집터 표기가 나와 헷갈린다.

▼ 김상용집 터로 착각한 백세청풍 각자바위

▼ 김상용집 터 (金尙容家址) 표석 위치... 지도를 꼭 보고 찾아가야 한다. 찾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