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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태백]한강의 발원지(검룡소)와 낙동강 발원지(황지연못)
    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16. 4. 9. 09:00

    태백의 한강, 낙동강 발원지를 찾으려고 몇번 시도를 했었지만 번번히 놓치고 다시한번 금년 초에 시도를 했었는데 또한번 놓쳤다. 그런데 3월말일날 삼척을 방문할 기회가 있어 일을 조금 빨리 끝내고 두곳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두 강의 시원이라고 하는 검룡소와 황지연못은 태백이라는 도시에 함께 존재하고 있다. 황지연못이 시내에 있다면 검룡소는 산속으로 상당히 올라가야 만날 수 있다.

    먼저 검룡소를 찾았다. 봄이 지상으로 많이 내려와 꽃잔치를 벌이고 있는데 이곳은 아직 싸한 기운이 남아있다. 검룡소를 보니 엄청난 물이 콸콸 솟구치는데 하루 2천톤의 물이 나온다고 한다. 이곳은 석회암 지대라서 물이 내려오다 중간에 안보이고, 또 안보이다가 갑자기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그래서인지 중간에 갑자기 물이 나오는 곳이 여러곳 보인다. 

    검룡소는 원래 삼척에 있었는데 태백이 달라고 해서 삼척이 아무 생각없이 주었다고 같이간 삼척 사시는 분이 과거일을 알려주신다. 그때는 관광에 무지해서 그렇게 했다고 지금 삼척이 후회한다고...

    시내에 있는 황지연못은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시내 한복판인데 아직도 물이 하루 5천톤이나 나온다고 한다. 물이 잔잔해서 땅 아래에서 솟구치는지 알 수 없는데 그 옆 연못을 보니 물이 많이 흘러내리고 있다. 차를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대충 둘러보고 돌아왔다. 

    두 강의 발원지가 태백에 있다는 것은 이곳이 깊은 산중이며, 기운의 시원이 되는 곳으로 강한 기운이 뭉쳐져 있다는 뜻이 된다. 백두대간의 중간으로 1차적 용진처가 된다는 의미이다. 태백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양대강 발원지 탐방길....

    ▼검룡소 입구

    ▼검룡소 안내판

    ▼검룡소

    ▼검룡소 가는 길...

    ▼검룡소 가는 길에는 탐방길 안내판이 잘 되어있다.

    ▼검룡소 내력이 적혀있는 안내판...

    ▼검룡소 입구에 있는 한강 발원지 표석

    ▼검룡소 주변의 바위가 둥글게 파인 이유를 설명해주는 안내판...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검룡소에서 흘러내리는 물...

    ▼검룡소 입석에서 인증샷

    ▼검룡소 앞에서 인증샷...

    ▼검룡소 오르는 길....


    ▼태백시 한복판에 황지연못이 있다.

    ▼황지연못 상징 조형...

    ▼황지연못 

    ▼황지연못에서 인증샷...

    ▼낙동강 발원지를 알리는 입석과 황지연못 안내석...

    ▼황지연못의 전설을 말해주고 있는 며느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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