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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완도)완도 청해진 유적(莞島 淸海鎭 遺蹟)
    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17. 12. 11. 14:00


    완도 청해진 유적(莞島 淸海鎭 遺蹟)


    완도는 청해진, 장보고를 빼고는 말하기 곤란하다. 완도군에 들어서면 멀리서도 동상하나가 보이는데 장보고 동상이다. 시간관계상 장보고 기념관은 들어가지 못했지만 해가 넘어가는 시간에 청해진을 들어갈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장도 청해진은 걸어갈 수 있도록 다리가 놓여있어서 편리하게 아무때나 들어갈 수 있다. 작은 섬이어서 토성 성곽을 따라 한바퀴 돌면서 해상왕 장보고의 활약상을 음미해 봤다. 마침 해가 서산 마루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피로가 밀려온다. 숙소로 가고싶다는 생각보다 저녁 먹거리가 먼저 생각나는 것은 나 혼자만의 욕심인가?ㅎ

     

    완도 청해진 유적(莞島 淸海鎭 遺蹟)


    중국·일본과 신라를 잇는 해상교통로의 요지에 위치하여 851년(문성왕 13)에 철폐될 때까지 해군기지·무역거점이었다.

    당에서 귀국한 장보고가 서남해안에 출몰하던 당의 해적활동을 근절시킬 목적으로 흥덕왕에게 청해에 군사를 주둔시킬 것을 주청하여 허락을 받아 설치했다.

    당시 청해진에 배치된 1만 명의 군사는 장보고 개인이 모집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이는 장보고의 직함이 다른 군진의 책임자와는 달리 '대사'라는 특별한 칭호였던 것에서도 알 수 있다. 그는 청해진을 근거지로 서남해안의 해상권을 장악하고 중국에는 견당매물사, 일본에는 회역사(廻易使)를 보내는 등 활발한 해상무역을 전개했다. 일본의 승려 엔닌[円仁:794~864]의 〈입당구법순례행기 入唐求法巡禮行記〉에는 최훈(崔薰)이라는 인물이 청해진 병마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청해진은 신라 지배체제의 외곽에 위치한 일종의 해상왕국과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이렇게 축적된 부와 군사력을 배경으로 장보고는 중앙정부의 권력전에도 관여하여 왕위계승전에 패한 김우징(金祐徵)과 김양을 받아들인 뒤 지원군을 보내어 민애왕을 죽이고 김우징을 신무왕으로 즉위시켰다. 그러나 딸을 문성왕의 차비(次妃)로 들이려고 한 시도가 진골귀족의 반대로 무산되자 그는 중앙정부에 반기를 들었다가, 846년(신무왕 8) 중앙정부에서 보낸 자객 염장(閻長)에게 살해당했다. 그뒤 이창진(李昌珍) 등의 잔여세력에 의해 일본에 무역선을 보내는 등 활동을 계속했으나 851년에 청해진을 파하고 그 주민을 벽골군(碧骨郡:지금의 김제)으로 이주시키면서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 청해진이 설치된 곳은 완도 본도에서 170m 정도 떨어진 장도(將島)인데 섬 둘레를 외성과 내성으로 축성한 흔적과 경사가 완만한 섬의 남서쪽에는 목책(木冊)을 설치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현재 사적 제308호 '장도청해진유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음백과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사적 제308호

    문화재명칭

    완도 청해진 유적(莞島 淸海鎭 遺蹟)

    소재지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로 1380-138 (장보고공원)

    관리자(연락처)

    문화재청, 완도군

     

    완도 청해진 유적(莞島 淸海鎭 遺蹟)(사적 308호) 표석

    완도 청해진 유적(莞島 淸海鎭 遺蹟) 안내도

    완도 청해진으로 들어가는 인도교



    완도 청해진에서 바라본 완도섬... 우측에 작은 동상이 장보고 동상이다.

    완도 청해진 입구...

    완도 청해진에 있는 'ㄷ'자형의 판촉유구와 우물... 

    완도 청해진 건물들...

    완도 청해진에서 바라본 연육교...

    완도 청해진 당집... 장보고 등 4분을 모시고 있다.

    완도 청해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대(高臺)... 오고가는 배들을 감시하고 군사를 지휘하던 곳이다.

    완도 청해진 고대에서 바라본 내성문...

    완도 청해진 내성문...

    완도 청해진 언덕에서 바라본 외성문... 섬을 한바퀴 완전히 돌고 내려왔다. 앞쪽 산으로 해가 막 넘어간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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