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팔공산 갓바위(약사여래불)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慶山 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 팔공산 갓바위는 소원성취 기도처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곳은 학업성취로 유명해 수능시험 임박해서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여러해 전에 입구까지만 갔다가 올라가는게 귀찮아서 그냥 돌아왔었는데 그 뒤로 한번도 기회가 오질 않아 못갔었다. 문화재답사가 반직업이 된 지금까지도 못갔으니 기회는 자주 오지않는다는게 사실인가보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사실... 12월 세모에 특별히 기도할 거리가 없었지만 마침 기회가 되어 갓바위를 찾았다. 수능도 끝났고 별다른 시험도 없는 때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당일에도 사람들로 붐볐다. 이날 마침 은해사 큰스님의 법회가 열리는 날이어서 사람들이 더 많이 온 것 같다.  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해서 나도 나름 소원을 빌고 왔다. 요즘은 기도가 잘 받아드려져서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제대로 의식을 갖추지 못해 그냥 내나름대로 기도문을 만들어 암송하곤 한다. 그래도 간절함을 더해서 하다보니 자주 성사되는 영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의 이름있는 기도처는 대개 험한 바위로 이뤄진 곳인데 이곳도 산정에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갓모양의 넓적한 돌을 이고 있는 약사여래불이 소원을 이뤄준다해서 많은 불도들 뿐만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주 찾는 곳이 되었다. 간절함을 갖고 찾아 초를 밝히고 기도를 올리면 반드시 소원이 이뤄질 것이다.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慶山 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 경상북도 경산시 팔공산 남쪽 관봉(冠峰)의 정상에 병풍처럼 둘러 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좌불상이다. 관봉을 ‘갓바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것은 이 불상의 머리에 마치 갓을 쓴 듯한 넓적한 돌이 올려져 있어서 유래한 것이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뚜렷하다.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탄력이 있지만, 눈꼬리가 약간 치켜 올라가 있다. 귀는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고 굵고 짧은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표시되어 있다. 다소 올라간 어깨는 넓고 반듯해서 당당하고 건장하지만 가슴은 평판적이고 신체의 형태는 둔중해진 듯하다. 투박하지만 정교한 두 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았는데, 오른손 끝이 땅을 향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 유사한 손모양은 석굴암의 본존불과 닮았다. 그러나 불상의 왼손바닥 안에 조그만 약합을 들고 있는 것이 확실해서 약사여래불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는 4각형인데 앞면과 옆면으로 옷자락이 내려와 대좌를 덮고 있다. 불상의 뒷면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광배의 구실을 하고 있으나, 뒷면의 바위하고는 떨어져 따로 존재하고 있다. 풍만하지만 경직된 얼굴, 형식화된 옷주름, 평판적인 신체는 탄력성이 배제되어 8세기의 불상과는 구별되는 9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문화재청에서 인용> 선본사<禪本寺> 팔공산(八公山)의 관봉 아래에 위치한 선본사는 대한불교 직영사찰이다. 선본사는 신라 소지왕 13년(491년)에 극달화상이 창건한 사찰로서 1614년에 수청대사가 중창하였으며, 선본사 소속 문화재로는 지방유형문화재 제115호인 선본사 3층석탑과 지성껏 빌면 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 부처)이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은 절이름 보다는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절 동쪽에 있는 갓바위 부처님에는 가파른 산세에도 불구하고 늘 참배객들의 줄이 끊이질 않는다. '갓바위 부처님'은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좌상으로서 전체 높이는 4m에 이른다. 머리에 마치 갓 같은 판석(板石)이 있어서 그렇게 부른다. 갓바위 부처님을 약사여래부처님이라고 하는데, 동방의 정유리 세계(淨溜璃世界)를 교화하는 부처님인 약사여래는 보살도를 닦을 때 열두가지의 크고 거룩한 원을 세워서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구하는 바를 다 이루게 하여 부처님이 되신 분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보물 제431호
문화재명칭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慶山 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
소재지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81길 176-64, 선본사 (대한리)
관리자(연락처)	문화재청, 선본사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慶山 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 갓바위 부처님으로 더 유명하다.

▼갓바위 부처는 팔공산 선본사의 관봉 석조여래좌상을 일컷는다. 

▼갓바위는 해동제일기도성지가 된다.

▼경산시 관광안내도... 갓바위 가는길...

▼갓바위 가는 길은 돈 냄새 나는 길이 되고 있다.

▼돈이 많아지면 뭔가 자꾸만 불사를 일으킬려고 하는데... 이곳도 석등으로 돈냄새를 풍기고 있다. 

▼갓바위 오르는 길에 만나는 애자모 지장굴...

▼갓바위 조금 아래에 대웅전이 있다.

▼갓바위 유리광전... 유리광전은 약사여래를 모신 법당이다.

▼갓바위 부처님 옆모습...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慶山 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慶山 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 ... 이날 은해사 큰스님의 법회가 있어서 제물이 차려져 있다.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慶山 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 안내문

▼팔공산 갓바위 아래로 펼쳐진 산하... 

▼팔공산 갓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팔공산 갓바위 아래에 다른 암자가 있다. 

▼팔공산 갓바위 밑에 범종이 모셔져 있다.

▼갓바위 오르는 길에 난간에 조각된 연꽃, 붕어 조각품들...

▼팔공산 선본사는 유서 깊은 곳이지만 갓바위가 워낙 유명해 입구에 있지만 찾는 사람이 ㅇ 

▼팔공산 선본사 안내문...

▼팔공산 선본사

▼팔공산 선본사는 극락전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신 법당이다.

▼팔공산 선본사 극락전 옆 모습...

▼팔공산 선본사 산신각... 나같은 뜨네기들은 산신각을 꼭 찾아야 한다. 

▼팔공산 선본사에서 바라본 갓바위...

▼팔공산 선본사에서 바라본 갓바위...

▼역광이어서 사진이 잘 안나왔다. 가운데 높은 봉우리가 갓바위...

▼팔공산 선본사는 아늑한 곳 남향에 위치한다.

▼팔공산 갓바위에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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