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좌찬성 양연(梁淵) 묘

좌찬성 양연(梁淵) 묘

 

임시저장 해놓은 자료를 보니 2012년에 다녀온 곳이다. 그때는 어느 지역을 정해놓고 그 안에 있는 의미있는 묘들을 모두 답사할 때라서 일단은 찾아가서 사진을 찍고 자료를 정리해서 올려 놓았는데 8년이 지난 이제야 자료를 열어본다.  기억이 거의 없다보니 자료를 찾고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할까 하니 이해 바랍니다.

 

좌찬성 양연(梁淵)   오래 전에 답사를 한 묘역인데 못 보고 묘만 보고 왔다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거원(巨源), 호는 설옹(雪翁). 증좌찬성 양구주(梁九疇)의 증손이며 대제학 양성지(梁誠之)의 손자, 현령 양호(梁琥)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유인로(柳仁老)의 딸이다. 음직(蔭職)으로 관직에 나가 충의위(忠義衛)에 소속되었다가 1524년(중종 19) 별시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여 장령(掌令), 집의(執義), 직제학(直提學) 등을 역임하였다. 1535년에는 공조참판으로 성절사(聖節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고, 이듬해에는 전라도관찰사가 되었다. 1537년(중종 32) 대사헌(大司憲)에 있을 때 왕의 밀지를 받아 김안로(金安老), 채무택(蔡無擇), 허항(許沆) 등이 붕당을 맺어 계략을 꾸미자 이를 탄핵하여 처형시켰다. 그 뒤로 좌승지(左承旨)·병조판서·이조판서·우찬성·좌찬성 등을 거쳐,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에 이르렀다. 훈구파(勳舊派)의 중심인물로 사림파를 배척하는 활동을 많이 하였다. 양연 묘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산31-3에 있다. 묘역 입구에 남향하여 있는 신도비는 1999년에 건립된 것이다. 양연 묘는 정경부인 나주나씨와의 원형 합장분(合葬墳)으로 용미와 활개를 갖추고 있다. 묘소에는 봉분 중앙에 묘표, 혼유석, 상석, 사각향로석, 장명등과 상석 좌우에 팔각망주석 및 복두(幞頭)의 문인석 한 쌍을 갖추고 있다. 이수는 앞면에 한 마리 용(龍)이 운문(雲文)속에 입을 꾹 다물고 하늘을 쳐다보는 모습인데, 몸에 비늘의 표현이 없다. 뒷면은 지름 23cm 가량의 큰 원문 여섯 개가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으며, 측면에도 좌우 두 개씩의 큰 원문이 조각되어 있다. 후면은 직경 23㎝ 가량의 큰 원문 6개가 화려하게 조식되어 있으며, 측면에도 좌우 2개씩의 큰 원문이 조식되어 있다. <디지털성남문화대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미지정
문화재명칭	좌찬성 양연(梁淵) 묘, 신도비
소재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82-1
관리자(연락처)	남원양씨

 

▼ 좌찬성 양연(梁淵) 신도비... 1999년도에 세웠다.

 

▼ 좌찬성 양연(梁淵) 신도비

 

 

 

 

▼ 좌찬성 양연(梁淵) 묘역... 뒤쪽에 탐랑이 현무로 있어서 후손의 귀함을 추구한듯 보인다.

 

▼ 좌찬성 양연(梁淵) 묘비

 

▼ 좌찬성 양연(梁淵) 묘 석물

 

 

▼ 좌찬성 양연(梁淵) 묘 전경

 

▼ 좌찬성 양연(梁淵) 묘 장명등

 

▼ 좌찬성 양연(梁淵) 묘표

 

▼ 좌찬성 양연(梁淵) 묘 입수도두

 

 

▼ 좌찬성 양연(梁淵) 묘 입수룡

 

▼ 좌찬성 양연(梁淵) 묘 후경

 

▼ 좌찬성 양연(梁淵) 묘 한쪽이 무너져 있다. 지금은 아마도 정비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한쪽이 지속적으로 무너져 내리는 것은 바로 바람 때문이다. 바람길이 묘 백호쪽으로 나있기 때문인데 이곳에 사성을 높게 쌓아야 한다. 나무를 심더라도 사철 푸른 소나무나 상록수를 심어야 한다.

 

▼ 좌찬성 양연(梁淵) 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