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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혈의 종류 와겸유돌(窩鉗乳突)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묘역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2011. 8. 10. 10:00
혈의 종류 와겸유돌(窩鉗乳突)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묘역
안성지역의 풍수답사를 다녀왔습니다.
풍수를 공부하면서 혈의 종류에 대해 많이 들어왔지만
한 곳에서 와겸유돌 4가지 혈을 한꺼번에 본다는 것은 드문일입니다.
이번 해주오씨 묘역은 그런 의미에서 공부하는 풍수학인들에게 아주 유용한 답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안성의 해주오씨 정무공파 가계도를 보면서 묘지답사를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안성 해주오씨 정무공파 가계도 오경운 오수억 오정방 오사겸 오숙 입양 오두인 직장 (양자) 병마절도사 용인현령 황해도관찰사 형조판서 오수천 오상 생부 (생부) 이조판서 오빈 공조참의 ▼ 해주오씨 정무공파 묘역에 위치한 와겸유돌 대표 묘 위치도... 돌혈은 정상부위에 쓴다.
★ 혈(穴)의 종류를 살펴보고 대표적인 묘를 관찰한다.
와혈(窩穴)
좌우와 뒤가 도두룩 하고, 그 모양이 재를 나르는 삼태기와 흡사하다. 산의 변화란, 무궁하고 혈 용의 형상을 논하자면 헤아릴 수 없이 많으나, 볼록한 음혈과 오목한 양혈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음에서 양이 생기고, 양에서 음이 생겨 태양. 소음. 소양. 태음의 사상으로 나누고, 이 음양이 각기 다른 형체로 와, 겸, 유, 돌의 사격으로 구분된다. 풍수지리를 조금 배운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상식적인 혈형이나, 막상 산에 가서 어떤 것이 와혈이고, 어떤 것이 겸혈이고, 또는 유혈 또는 돌혈인가를 살펴서 정리 할려면 쉽지 않으며, 형기에 대하여 분명히 알아야, 혈형의 진격을 찾아 낼 수 있다.
와형혈은 입수 부위의 양 선익이 활을 굽혀 놓은 듯한 용호로, 선익이 몸을 감싸 주는 형태가 되어야 하고, 입수와 선익이 없으면 비혈이다. 와혈은 오목하게 들어가 제비집 같은 형태로, 닭집이나 새둥지. 손바닥. 금쟁반. 노구솥. 혹은 소라껍질 형태의 혈장을 말하는데, 평지나 높은 산에 존재하나 대분 높은 산에 있다. 이는 바람을 피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와혈에는 형체가 입을 오므려 감춘 것 같은 오목하게 생긴 장구와(藏口窩)와 입을 벌린 듯하게 생긴 것 장구와(長口窩)가 있다. 장구혈은 양국이 활처럼 굽은 것이 입 가운데로 둥글고, 깨끗하고, 오목한 가운데 융결하는 것이 좋다. 떨어진 말구유. 즉 음푹 패이고, 경사져 구부려진 것은 좋지 않다. 현릉 즉 와를 이루는 주위의 산 언덕이 초승달 같이 둘려진 것이 좋다. 입수 모양이 하늘을 향해 입을 벌린 듯하여 개구혈(開口穴)이라 한다. 또는 손바닥을 젖혀 놓으면 가운데 동그랗게 움푹 한곳과 같아 장심혈(掌心穴)이라 부른다.와중미돌(窩中微堗). 주룡은 볼록한 음룡으로 입수하여, 오목한 양혈을 맺는다. 혈이 오목한 곳에 있으면,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도 지기가 흩어지지 않고 아득하며, 와혈은 입수도두에서 비교적 크고, 두꺼운 선익이 원형으로 뻗는다. 마치 양팔을 벌려 혈을 품안에 안은 듯한 형태로, 혈은 오목한 부분에서도 약간 돌출한곳 와중미돌(窩中微堗)하다.
그리고 와혈에는 4가지 격이 있는데 모두 좌우 모양이 고루게 이루어져야 진격이다.
“심와(深窩)”는 굴이 깊은 와형으로 너무 깊으면 안좋으며, 와 가운데서 미미한 돌(突)이 있어야 한다.
“천와(淺窩)”는 가장 얇은형으로 너무 얇으면 안좋으며, 현릉이 완벽하고 양쪽이 활처럼 둥글게 안은 것이 좋다.
“활와(闊窩)”는 너무 넓으면 지기가 흩어져 안좋으며, 넓으면서 와가 돌이 있으면 진혈이다.
“협와(狹窩)”는 좁은 와형으로 너무 좁으면 안좋으며, 와가 둥글고 깨끗하고 형상이 분명하여야 한다. 형상이 애매하거나 좌우가 고르지 못하면 안 좋으며 이런 곳에 장사를 지내면 안 된다.
<정통풍수지리연구소에서 발췌>
▼ 와혈(窩穴)의 전형 해주오씨 오빈 묘
▼ 와혈(窩穴)의 전형을 볼 수 있다.
▼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답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겸혈(鉗穴)
혈성이 마치 양다리를 벌린 것이나, 손가락 사이에 물건을 끼운 것 같이, 주둥이를 벌린 것으로, 다시 말해서, 쇠 젓가락을 잡은 것이 두 다리를 벌리고 있는 것 같은 형상이다. 또는 두 골짜기를 합한 것. 또는 좁은 목구멍. 또는 선궁처럼 두가닥으로 낀 것 같은 형상을 개각혈이라 한다. 그리고 좌우 양각이 둥글게 굽어서 소뿔같이 안으로 감싼 것이 좋다.
겸혈에는 “직겸” 양쪽 다리를 곧게 뻗은 것. 그리고 “곡겸”은 두 다리가 활처럼 구부러져 안아주는 형태(양각 소뿔). “장겸”은 두 선익이 긴 것. 마지막으로 “단겸”은 좌우 선익이 짫은 것으로 단정해야 길하다.
<정통풍수지리연구소에서 발췌>▼ 겸혈(鉗穴)의 전형을 보여주는 오사겸의 처 전주이씨 묘
▼ 오사겸 선생 부인 전주이씨 묘 측경
▼ 오사겸 선생 부인 전주이씨 묘 측면과 안산
▼ 오사겸 선생 부인 전주이씨 묘 전순
▼ 오사겸 선생 부인 전주이씨 묘 후경
▼ 오사겸 선생 부인 전주이씨 묘... 겸혈(鉗穴)... 겸혈이란 엄지와 검지사이의 합곡지처(合谷之處)
처럼 혈상이 뚜렷하고 전순부위가 대(臺)를 이루고 양각(兩脚)이 굽어야 진혈로 본다.
유혈(乳穴)
그 모양이 풍만한 여인의 유방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음혈에 속한다. 또는 부푼 어포나 닭의 염통, 늘어진 쓸개 모양과 같다. 유혈에는 두가지 체가 있는데, 하나는 혈의 양쪽으로 두 팔을 벌려 혈을 껴안은 유회격과, 두 팔을 벌린 껴안지 못한 불유격이 있다. 대부분 평지나 높은 산에 많다. 약간 볼록하여 돌출 되어 있어 혈 주변의 보호사가 감싸주고 있어야 한다. “장유”는 혈장이 길며, “단유”는 혈장이 짧고, “대유”는 혈장이 크다.
<정통풍수지리연구소에서 발췌>
▼ 오사겸 선생 묘.. 유혈(乳穴)
▼ 오사겸 선생 묘 전경
▼ 오사겸 선생 묘역.. 좁은 묘역에 유난히 석물이 많아보인다.
▼ 오사겸 선생 묘 후경... 조안산이 멋지다
돌혈(突穴)
혈성이 엎어 놓은 가마 솥이나 거북이등, 동종과 같은 볼록한 형태로, 높은 산이나 평지의 돌처에서 결지한다. 돌혈은 “대돌” 혈상이 큰 것. “소돌”은 혈상이 작은 것. “쌍돌”은 혈상이 쌍인 것. “삼돌”은 혈상이 셋인 것을 말한다. 돌형은 뒤로 병풍이나 장막과 같이 주위를 둘러 주어야 하며, 높은 산에 결지할 때는, 청룡 백호를 비롯하여 안산 조산이 거의 같아야 한다. 그래야 높아도 혈장에서는 높다는 느낌을 주면 아니 된다. 동종을 엎어 놓은 것처럼 생긴 것을 복종형이라 부르고, 가마솥을 엎어 놓은 것같은 형상을 복부형이라 부르며, 혈은 볼록한 부분에서 약간 오목한 것 돌중미와라야 한다.
<정통풍수지리연구소에서 발췌>
▼ 돌혈(突穴)의 전형 오두인의 생부 오상의 묘
▼ 오두인의 생부 오상의 묘 석물
▼ 돌혈(突穴)의 전형 오두인의 생부 오상의 묘 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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