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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부여]영의정 홍윤성(洪允成) 묘
    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2014. 10. 10. 09:00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묘

     

    홍윤성은 계유정난의 핵심 인물이다. 내가 느끼기에는 머리는 하나도 없고 오직 깡패짓거리 해서 계유정난을 일으켜 유공을 세워 세조에게 잘보여 영의정까지 승승장구 승진한 것으로 알았는데 그의 약력을 살펴보니 나름 모든 절차를 다 거쳐서 영의정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만큼 긴 세월을 자기 관리를 잘 하면서 기다렸다는 얘기가 된다. 한 인물이 성공하기까지는 남들이 모르는 힘든 여정이 숨어 있으리라....

    그가 권력을 얻고나서 행한 파렴치 행위들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지금까지 전해져 오지만 일국의 영의정까지 한 사람이 잘 한 일들이 없었을까?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심리상 좋은 이야기는 잘 전해지지 않는다. 아무튼 그의 묘를 간산하면서 느낀 것은 다른 묘와 달리 별 감흥이 안생긴다는 것이다. 권력도 좋고 재물도 좋겠지만 사람답게 살아야 역사는 인정해 주는 것이다. 인간이 우선 되어야 한다.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1425(세종 7)∼1475(성종 6). 조선 전기의 문신.본관은 회인(懷仁). 초명은 우성(禹成). 자는 수옹(守翁), 호는 영해(領海). 연보(延甫)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용(容)이고, 아버지는 제년(齊年)이다.
    1450년(문종 즉위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부정자에 임명되었다. 그리고 무재(武才)가 있어 특별히 사복시주부를 겸임하였다. 이듬해 한성부참군(漢城府參軍)·통례문봉례랑(通禮門奉禮郎)에 임명되었다.
    수양대군(首陽大君)이 문종의 명을 받아 ≪진서 陣書≫를 찬술할 때 좌랑으로서 참여하였다. 그 뒤 문종이 죽고 어린 단종이 즉위하자, 수양대군에게 임금이 어리고 나라가 위태하니 정국(政局)을 바로잡을 큰 일을 일으켜야 된다고 진언(進言)하고는 권람(權擥)을 모사(謀士)로 천거하였다.
    1453년(단종 1) 수양대군이 단종의 보좌세력인 황보 인(皇甫仁)·김종서(金宗瑞) 등 원로대신을 살해·제거하는 등 계유정난을 일으키자, 이에 적극 가담·협력하였다. 그 공으로 정난공신 2등에 책록된 데 이어, 사복시판관·장령을 거쳐 1455년 판사복시사가 되었다.
    세조 즉위 후 예조참의에 임명되고, 세조의 즉위를 보좌한 공으로 좌익공신(佐翼功臣) 3등에 책록되었다. 그리고 참판으로 승진하면서 인산군(仁山君)에 봉해졌다. 1457년(세조 3) 예조판서·경상우도도절제사, 1459년 다시 예조판서에 임명되었다.
    이듬 해 모련위(毛憐衛)의 야인(野人:女眞)이 반란을 일으키자 대장(大將) 신숙주(申叔舟)의 부장(副將)이 되어 이를 토벌하였다. 1467년 우의정, 1469년(예종 1) 좌의정에 올랐다. 그 해에 사은사(謝恩使)로 명나라에 다녀와서 영의정에 올랐다. 그리고 다음 해 인산부원군(仁山府院君)에 진봉되었다.
    1471년(성종 2) 성종의 즉위를 보좌한 공으로 좌리공신(佐理功臣) 1등에 책록되었다. 성질이 사나워 권세를 얻은 뒤에는 다른 사람을 능멸하고, 가노(家奴)를 놓아 사람을 죽이는 일까지 있었다. 그러나 세조는 그가 정난(靖難)의 원훈(元勳)이라는 이유로 단지 책망만 할 뿐 처벌하지 않았다. 시호는 위평(威平)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향토유적 제49호

    문화재명칭

    홍윤성(洪允成) 묘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고도문화사업소(041-830-2511)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신도비각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구 신도비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신 신도비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묘 문화재 안내표석

    ▼ 홍윤성(洪允成) 묘역... 앞쪽이 부인 정경부인 고령김씨 묘

    ▼ 홍윤성(洪允成) 배위 고령김씨 묘 

    ▼ 배위 고령김씨 묘 후경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묘 전경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묘 문인석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묘 장명등... 원래 없었는지 아니면 새로 해놓고 원래 것은 다른 곳에 보관하는지

    안내문이 없어서 그냥 넘어간다.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묘 좌측경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묘 측면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묘는 단촐하다.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묘비... 글자 판독이 잘 안된다.

    ▼ 홍윤성(洪允成) 묘 청룡쪽 문인석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묘 백호쪽 문인석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묘 측후경

    ▼ 영의정 홍윤성(洪允成) 묘 후경

    ▼ 홍윤성(洪允成) 묘 오르는 길목에 있는 폐가... 폐가가 되는 경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맥을 받지 못하거나

    배산임수에 역행하는 경우, 바람길에 놓인 경우, 재물이 흩어지는 경우 등등.... 이 집은 어떤 이유일까? 

    ▼ 잘 한 번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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