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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부안]시인 신석정(辛夕汀) 고택 및 묘소
    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18. 4. 6. 23:35


    신석정(辛夕汀) 고택 및 묘


    부안에 특강을 다녀오면서 이고장의 시인인 신석정 유적을 찾아봤다. 시인의 고택, 문학관, 묘소로 대표되는 곳을 혼자서 찾았는데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이라 속도를 내느라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다.

    고택 주변에는 시인의 대표적인 시를 시비 형태로 세워놓았는데 감상을 하며 천천히 소걸음으로 봐야하는데 마음이 급해 사진만 찍고 떠나오고 말았다. 

    고택은 전저후고의 터에 앞쪽 안산이 매우 길상으로 시인이 탄생하는 터라기 보다는 만석지기가 나올만한 터라고 보여진다. 그런반면에 묘소는 산정상 부근에 위치하는데 전순이 휘어지는 곳이어서 용이 멈추지 못하여 진혈처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곳이다. 부안에 갈일이 별로 없는데 마침 좋은 기회여서 평소 궁금했던 신석정 생가와 묘소를 찾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

     

    신석정(辛夕汀)


    1930년대 〈시문학〉 동인으로 활동했고, 주로 전원적인 시를 썼다. 특히 한용운의 영향을 받아 경어체를 많이 사용했다. 본명은 석정(錫正), 아호는 석정(夕汀 : 釋靜·石汀), 필명은 소적(蘇笛)·서촌(曙村).

    부안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한문을 공부했다. 1930년 서울로 올라와 중앙불교전문강원에서 박한영의 가르침을 받아 1년 동안 불전을 배웠으며, 이때 회람지 〈원선 圓線〉을 편집했다. 6·25전쟁 뒤 태백신문사 고문을 지냈고, 1954년 전주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1955년 전북대학교에서 시론을 가르쳤다. 1961년 김제고등학교 교사, 1963년부터 정년퇴직할 때까지 전주상업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1967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라북도 지부장을 역임했다.

    1924년 〈조선일보〉에 '소적'이라는 필명으로 시 〈기우는 해〉를 발표한 뒤, 〈선물〉(시문학, 1931.3)·〈나의 꿈을 엿보시겠습니까〉(문예월간, 1932.1)·〈봄의 유혹〉(동방평론, 1932.7~8) 등 초기에는 목가적인 전원에 귀의하여 생(生)의 경건한 기쁨과 순수함을 노래했다. 그뒤 잡지 〈시원〉·〈조광〉 등에 시를 계속 발표하여 시인으로서의 위치를 다졌다.

    1939년 첫 시집 〈촛불〉을 펴냈고, 1947년 2번째 시집 〈슬픈 목가〉를 펴냈다. 시집 〈슬픈 목가〉는 1935~43년에 쓴 시 33편으로 꾸며졌다. 6·25전쟁 이후 현실 사회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밖에 시집으로 〈빙하 氷河〉(1956)·〈산의 서곡〉(1967)·〈대바람 소리〉(1970) 등을 펴냈는데, 이중 〈산의 서곡〉은 이전의 시풍과 달리 현실과의 갈등을 노래한 시들로 꾸며졌다. 저서로 〈중국시집〉(1954)·〈매창시집〉(1958)과, 이병기(李秉岐)와 함께 펴낸 〈명시조감상〉(1958) 등이 있다. 1958년 전라북도문화상, 1968년 한국문학상을 받았다.

    <다음백과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전라북도 기념물 제84호

    문화재명칭

    신석정(辛夕汀) 고택

    소재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 560

    관리자(연락처)

    부안군청

     

    신석정(辛夕汀)문학관... 문학관 내부는 시간이 촉박하여 외형만 보고 지나쳤다.

    신석정(辛夕汀)문학관 전경

    신석정(辛夕汀) 고택 입구

    신석정(辛夕汀) 고택

    신석정(辛夕汀) 고택... 본래 이 자리에 있었는지 아니면 옮겨 지은것인지는 모르지만 매우 좋은 자리임에는 틀림없다.

    신석정(辛夕汀) 고택에서 바라본 안산... 금성체로 매우 길상이다.

    신석정(辛夕汀) 고택 앞쪽의 안산... 평양지지에 이런 큰 산이 있다는 것은 만석지기를 예약할 수 있다.

    신석정(辛夕汀) 고택에서 보이는 신석정문학관

    신석정(辛夕汀) 고택 앞 공원에 세워진 시비...

    신석정(辛夕汀) 묘역 입구에 세워진 시비...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신석정(辛夕汀) 묘역...

    신석정(辛夕汀) 묘역

    신석정(辛夕汀) 묘역에 세워진 약력비... 시인의 사진과 시 '소년을 위한 목가'와 약력이 새겨져 있다.

    신석정(辛夕汀) 묘역... 용맥이 묘역으로 중출로 내려오지 못하고 경사진 곳에 위치하고 묘역 또한 우로 휘어진 곳으로 정혈처와는 거리가 있다. 이 지방에 산이 거의 없는 곳인데 시인이 잠든 곳은 그나마 넓은 묘역을 조성하여 시인을 기리고 있다는 것은 다행이다.

    신석정(辛夕汀) 묘비...

    신석정(辛夕汀) 묘 후경... 용이 멈추지 못하고 오른쪽으로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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