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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사(深源寺) 철원에 도피안사만 있는줄 알았는데 심원사(深源寺)라는 절이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았다. 알고는 못참는 성격탓에 직접 답사하기로 맘먹고 찾아나섰다. 원래의 심원사는 연천에 있었다고 하는데 민통선안이어서 철원으로 옮겨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절터는 아담..
도피안사 도피안사는 철원 답사를 하면 다녀오는 곳이다. 몇 년 전에도 다녀왔고 근자에도 한 번 다녀왔었다. 그런데 한번 다녀온 곳은 자료를 남기지 않다보니 오래되어 신선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겨울에 다녀온 만큼 글을 남기려고 한다. 도피안사는 대교천이 ..
부산시내 옥상에서 본 야경... 부산시내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옥상에 정원이 있다고 해서 찾았다. 부산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런 곳에 올라와 야경을 보면 부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다. 낮에는 황령산을 올랐고 밤에는 시내 빌딩 옥상에서 야경을 보니 어느정도 ..
황령산 봉수대(荒嶺山 烽燧臺) 황령산은 80년대 초에 부산에서 근무할 때 5분대기조 소대장을 하면서 수색하러 몇번 올라간 기억이 난다. 그때 바위 틈새에서 냄비라든가 일회용 버너 등을 획득해서 보고한 기억이 난다. 얼마전 부산에 사는 딸이 황령산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와 기..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慶山 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 팔공산 갓바위는 소원성취 기도처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곳은 학업성취로 유명해 수능시험 임박해서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여러해 전에 입구까지만 갔다가 올라가는게 귀찮아서 그냥..
완도 청해진 유적(莞島 淸海鎭 遺蹟) 완도는 청해진, 장보고를 빼고는 말하기 곤란하다. 완도군에 들어서면 멀리서도 동상하나가 보이는데 장보고 동상이다. 시간관계상 장보고 기념관은 들어가지 못했지만 해가 넘어가는 시간에 청해진을 들어갈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완도 정도리 구계등 완도, 청산도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완도에서 하루를 묵어가는 편이 편리할 것 같아 완도에서 여장을 풀었다. 그래서 맘 편하게 완도 이곳저곳을 돌아볼 수 있었다. 서울에서 이른 시간에 출발을 했는데도 차가 많이 막혀서 완도에 도착할 때는 벌써 오후가 깊어가고 ..
해남 녹우당(海南 綠雨堂) 해남 녹우당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광팬이던 시절 다녀오고 이번이 두번째인듯 한데 내가 강의하는 풍수지리 책자에 나오는 곳이어서인지 아주 낯이 익고 여러번 다녀온듯한 착각에 빠졌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후로 한번은 더 다녀온듯 하다. 유물전시관..
강화 교동도(喬桐島) 답사 교동도는 비록 강화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나 마음대로 드나들지는 못한다. 남북 대치 상황에서 이곳은 최전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검문검색을 하는 곳이다. 이날도 해병대가 다리 입구에서 인적사항을 적고 어디를 가느냐고 묻고 메모를 한다. 기분 나쁘게 ..
강화 교동도(喬桐島) 답사 세모에 강화도에서 생활풍수 특강을 진행했다. 돌아오는 길에 가고싶었던 교동도와 보문사를 다녀왔다. 교동도와 석모도는 근자에 육지와 다리가 연결되어 이제는 섬이 아니다. 그래도 최전방 지역으로 북한과 불과 수km밖에 떨어져 있지않은 곳이라 검문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