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풍수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가 바로 중국은행이 들어선 90년대 말이다. 신문에서 중국은행이 들어설 때부터 HSBC와 풍수논쟁을 벌여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소송을 했는데 결국 중국은행이 이겨 건물이 들어섰다고 했다. 이에 맞서 HSBC에서는 중국은행의 강한 火氣를 누르려고 옥상에 ..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 주관 해외풍수답사로 홍콩을 찾았다. 홍콩은 근자의 양택풍수, 생활풍수의 발원지라 할 정도로 풍수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일상생활에 깊숙히 자리잡은 곳이어서 꼭 한번 가서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 바로 정통풍수에서 기피하고 있는 몇가지 사항들은 과..
조계사 새벽 풍경... 우리나라 유명 사찰을 방문하려면 조계사 앞에서 출발하는 봉찬회(02-387-8578) 성지순례를 이용하면 편하다. 이른 새벽에 출발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오히려 나는 그것을 더 즐긴다. 새벽에 조금 더 일찍 가서 조계사를 한바퀴 돌아보고 버스를 타면 마음이 더 편안해..
해남 땅끝 관광지 해남 땅끝 관광지는 흔히 땅끝마을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더 정감이 간다는 뜻... 이곳 정상에는 전망대가 독특한 모양으로 세워져 있다. 이곳에 오르면 남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고 멀리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내고 어떤 사연 하나씩이라도 간직하..
두륜산(頭輪山)과 대흥사(大興寺)계곡 해남 두륜산은 일찍이 대흥사의 주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흔히 두륜산 대흥사라고 입에 오르내리는 곳인데 이곳에 케이블카가 생겨나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가을에 찾아갔다. 두륜산과 대흥사를 묶어 다녀왔지만 대흥사 경내는 시간..
청산도(靑山島) 청산도는 영화 서편제를 본 뒤로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으로 여기고 기회를 봤는데 여의치 않아 못가봤다. 그러던 중에 이번 늦가을에 의기투합하여 완도를 찾았고 청산도를 다녀올 수 있었다. 청산도의 대표적 화면을 생각하면 유채밭이 펼쳐진 봄철이 제격이지만 그때..
상왕산(象王山) 개심사(開心寺)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의 말사. 개심사의 ‘개심(開心)’은 마음을 열어 깨달음을 얻으라는 의미이며, 백제 때 지어진 사찰로 전해지고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상왕산 자락에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瑞山 龍賢里 磨崖如來三尊像)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야산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층암절벽에 거대한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보살입상, 왼쪽에는 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다. 흔히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이 마애불은 암벽을 조금 파..
남연군 묘(南延君墓)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 흥선대원군이하응(李昰應)의 아버지 이구(李球)의 묘. 충청남도 기념물 제80호. 높은 언덕에 반구형 봉분이 크게 자리 잡고 있으며, 앞에 석물과 비석이 서 있다. 원래 경기도 연천에 있던 것을 1846년 이곳으로 이장했다. 이하응..
한반도 지형 (韓半島 地形)과 선돌(立石) 영월을 방문할 때면 한끼 식사는 다하누촌에 들러 소고기로 한다. 이곳은 소고기를 사서 인근 식당에 가서 조리를 해 먹는 방식이다. 영월이나 횡성을 가게되면 한끼 정도는 한우를 먹어줘야 아쉬움이 덜하기 때문...ㅎ 점심식사 후에 영월의 대표..